저희 아들이 다른 아이에 비해 활동적이라 생각은 했지만 그게 큰 문제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요.
행여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질까바 제가 붙들고 공부도 시켜보려고 무진 애를 썼는데, 정말 제 성질만 버리고
아이는 아이대로 스트레스 받고, ㅠ 체 5분도 안됐는데 보라는 책은 안보고 이것 저것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이 얘기 저 얘기 엉뚱한 말만 해대고, 순간 우리 아이가 말로만 듣던 AHDH는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더라구요.. ㅠ
지인추천으로 재능교육 학습지를 얼마 전부터 하고 있는데
그래도 전문가라 그런가; 아이 태도가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나중에 선생님이 친히 상담까지 해주셨는데
다행히 우리아이가 문제있거나 그런건 아니라네요. ;; 정말이지 십년감수ㅠ
어릴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중요한건 이때 습관을 잘 길러주는게 중요하대요.
집중력 습관도 그렇고 학습태도도 그렇고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게 중요한데
그럴때 가까이에서 선생님과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네요.
학습지는 선생님 복이 있어야 한다던데, 고민끝에 큰맘먹고 시작한 학습지인데
첫 쌤부터 너무 잘 만난듯, 저부터도 좀 달라져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쌤같은 넒은 마음으로
이해하긴 힘들겠지만; 좋은 글도 찾아보고 부모수업도 좀 들어야 겠어요~
재능교육 블로그에올라와 있는 글을 보고.. 느낀게 많아 공유해요 ㅠ
아이 집중력이 낮은 이유가 바로 부모들의 교육방법 탓이라는 얘긴데.. 정말 딱 제 얘기 같더라구요.
부모가 아이의 능력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믿음을 갖고 바라봐주어야 한다고 해요
공부에 있어서도 아이의 타고난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다가가야 하는데 부모가 만약 지시나자 감시자처럼(저처럼.. ㅠ)
한다면 아이가 불안감을 느끼고 자신감이 결여 되서 결코 높은 집중력을 지니지 못한다네요 ㅠ
첫째, 지금의 지겨운 상황을 견디면 더 좋은 결과가 생긴다는 것을 아는 ‘만족 지연 능력’이 높은 아이는 집중력도 높다. 만족 지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서와 동기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무엇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듣고 그대로 인정해주어야 한다.
둘째, 집중력이 낮은 아이는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성급하게 대답한다. 부모가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부모가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전달하거나 아이가 충분히 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못하면 아이는 대화에 집중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한다. 부모가 대신 이야기하거나 미루어
짐작하기보다는 아이의 말에 먼저 집중하여 끝까지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셋째, 아이는 부모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지 민감하게 반응한다. 부모의 부정적인 평가로 인해 불안한 상태에서는 절대 집중력이 높아질 수 없다. 평소 아이의 장점과 적성을 찾아 칭찬해주며, 아이 스스로 결정해서 주도적으로 행동할 기회를 자주 주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출처] 재능교육,학습지교사가 알려주는 학습을 좌우하는 집중력|작성자 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