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튼튼한 상자를 보면 그냥 버리지 못하는 줄리뵈뵈 아줌마...ㅎㅎ
마침 화장대 안에 엄청난 부피를 차지하고 있는 고데기와 드라이기등...
정리가 필요했는데~ 반갑다 상자야..
결혼할때 사온 화장대가 너무 작아서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완전 타이트하게 입주해 있던 녀석들을 정리해주기로 결정!
화장대 위에 있던 브러쉬,펜슬등...
자..이제 정리해볼까요?
우선 상자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어야겠죠~.
사이즈를 정하셨으면 체크해주시고 절단식 들어갑니다.
기본틀이 될 상자에요.
양쪽면을 고정 시켜줘야겠죠?
전 오늘 쉽게 쉽게 가기로 했습니다.
투명 테이프로 샤샤샥~
고정 완료!
시트지로 새옷도 입혀주고~~쉽게 쉽게~
아...때깔 좋다..
2년 묵은 식상한 시트지이지만..
원래 상자보다는 산뜻한거 같죠?
솔직히 전 시트지 별로 안좋아해요...
더우면 끈적 거리고~ 떨어지고~
하지만 오늘은 쉽게~쉽게~ ㅎㅎ
피오피 주문도 밀려서 바쁜 관계로 풀칠하는 노가다는 패스~~
마치 완성된것 마냥...
원통도 한번 넣어보고 ㅋㅋ
원래는 드라이,고데기등 헤어 용품만 넣으려고 했는데
붓이랑 펜슬등을 놓을곳도 같이 하면 좋겠다는 즉흥적 아이디어 때문에
앞면에 수납공간을 만들어주려구요.
대충 사이즈를 재고....
아...이런...
시트지 다~~붙이고 나니까 아뿔사..!!
높이가 낮다
포기를 모르는 줄리뵈뵈..~
다시 도전~~!
역시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
한번만 더 생각하고 칼질하자!!라는 교훈을 안고~ 다시 한번 칼질~!!
음... 시트지까지 입히니 이제 좀 낫군~ ㅎ
3단으로 하면 화장대 공간을 넘 많이 차지하고..
나와 있는 물건이 많으면 지저분해보일수도 있기때문에 우선 2단으로 만들기 결정!
아.. 나 이런거 시려~시려~
어중간하게 남는 저 공간..
우선 큰상자와 작은 상자부터 합체!
우리는 엔진 박스~!
화장대위의 평화를 지키러 왔다..
합체~!!
줄리뵈뵈의 칼질은 또 시작되었다..
눈대중으로 대충 대충 칼질해서 만든 박스인 박스! ㅋㅋㅋ
직업은 못속인다..
어찌 그리... 눈대중이 정확한지~
가끔 자를 사용하는게 더 삐딱할때가 있다는 후문 ㅋㅋ
안에있는 박스는 윗부분만 살짝 테두리를 둘러주었어요.
근데...말이죠..
붓이랑 펜슬등을 수납하기엔 넓어도 너~~무 넓더라구요 ㅋㅋ
또한번 생각하고 만들어야한다는 교훈을 안고
적당한 사이즈의 박스를 찾아 레이다망에 걸린 치약 상자.
와...너무 딱 맞는다..
고데기,드라이기,미니 고데기,헤어젤~
헤어용품...한방에 해결..!
앞쪽은 브러쉬,미용가위,펜슬, 공주님 로션과 자주쓰는 핸드크림을 넣어정리했어요.
전선정리 예전에 포스팅한것 기억나시죠?
찍찍이 벨크로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전선정리
다시한번 보고싶으시다면~~
http://blog.naver.com/153_pop/70159470185
참고하세요
요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고..
통안에 쏙쏙쏙~~
헉..거울에 제가 찍혔네요..
어마어마한 뱃살을 감춰버려야쥐~~
깔끔한가요?
아... 실물로 보면 더 이쁜데...ㅎ
아름다운 봄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루 하나씩 정리하시고...
이제 거울을 보세요~
여러분의 얼굴에도 아름다운 미소꽃이 활~짝 피기바랍니다.
도움되셨나요?
그냥 가지마시고... 덧글과 공감~꾹.....^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