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득히 높은 곳에 있어 계단을 649개나 올라가야 하는 카페가 있다면 올라가기 싫을 것이다. 사진을 보면
저 곳에 왜 올라가나 싶을 것이다.
사진 속 암봉은 콜롬비아 구아타페에 있다. 구아타페의 돌이라 불리는데 7천만년전에 생성되었으며 400m는 땅속에
숨어 있고 200m만 솟아나 있다. 649개의 계단을 오르면 음식을 파는 가게와 기념품 판매소 등이 있다.
그런데 맛있는 음식이나 시원한 음료는 경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많은 계단을 오르는 것이다.
김수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