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임금과 우의정이 세상물정을 알아보려고 평민 모습으로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날은 뜨겁고, 갈길은 멀고해서 어느 주막에 들어갔다.
그런데 주막 기둥에 아주 큰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