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어린이집 100일된 영아 사망사건 관련글입니다.

조회 4692 | 2010-11-29 10:17
http://www.momtoday.co.kr/board/1782

저는 인천서구 검단이라는 지역의 맘카페(회원수 약 1천명)를 운영하는 카페지기 입니다.

지난주 카페회원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한아이의 엄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카페회원이기도 한  이엄마는 아래와 같은 기막힌 사연으로 둘째아이를 잃었다고 합니다.

 

사실 많이 고민했습니다.

진짜 원장이라는 사람이 그랬을까? 정말 몰랐을까? 의문이 되면서 괜한 일에 끼어드는건 아닌지 고민했지만 여러번 확인한 아이엄마의 객관적인 진술에 믿고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원장까지 만나면서 그냥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 여자가 다시는 우리아이들을 돈버는 수단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아이를 방치해서 죽인것도 모자라 자신의 죄를 숨기기 위해 피해자인 아이의 부모에게 지울수없는 상처를 준...이여자가 정말 다시는 "어린이집원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지 못하도록...뭔가 해야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긴 사연을 치면서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많은 맘들의 힘을모아~우리아이들을 지켜줄수 있는 방법을 꼭 찾고야 말겠다고..

 

길지만 꼭 읽어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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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일 금요일

다음날인 토요일에 절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지만 추운날 아이둘을 데리고 갈 자신이 없어 친구와 결혼식전 따로 보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둘째아이는 데려가려 했으나 그날 날씨가 너무 추운관계로 첫째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둘째를 시간제로 맡겨도 되냐는 문자를 넣었고 원장으로부터 맡기라는 답변을 받은후 오전 9시30분쯤 아이둘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었답니다.

 

서울에 있는 친구와 만난후 오후 4시반경 어린이집을 방문했고

첫째가 나와서 신발을 신고 있는데 원장이 둘째아이를 주지 않자  "석준이는요?"

원장대답하길 "푹자요~" "데리고 나와주세요" 라고말한뒤  원장이 방에서 둘째아이를 안고 나왔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경찰서에서 진술하면서 이상하다 생각했답니다.

 

평상시 아이들을 찾으러갈때 둘째아이도 함께 건네주던 원장이였는데 이날은 엄마가 아이를 달라고 말하기전까지 원장이 둘째아이를 방에서 데리고 나오질 않았다고 합니다.

 

멀리서 원장이 아이를 안고 데리고 오는 모습을 보자마자 엄마는 아이가 이상하다는걸 알았답니다.

아이얼굴이 정말 너무나도 하얀색이였고(삶은 계란의 흰자처럼 그만큼이나 핏기가 하나도 없었다고하네여) 입술은 완전 보라빛이고 입술이 말라서 갈라져 있었다고 합니다.

아기띠를 메고 바로 아이를 받자마자 아이의 고개가 떨궈졌다고 합니다.

아이엄마가 너무 놀라서 "아이가 왜이래요? 애가 이상해요~"라고 소리쳤고

 

원장은 "아이가 푹자서 그래요~"라며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순간 원의 인터폰이 울렸고 원장은 인터폰을 받으러 거실로 들어가고 아이엄마도 뛰쳐들어가 어린이집 거실바닥에 아이를 눕혔다고 합니다.

 TV 에서 보듯 아이는 이미 사망한상태처럼 팔다리와 고개가  푹~떨궈졌다고 합니다.

코 입에 손을 대보며 숨을 쉬는지 확인해보고 가슴을 손에대어 심장 맥이 뛰는지 확인해보았는데 숨도 심장도 뛰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엄마가 소리를 지르며 "애가 이상해요~ 119좀 불러줘요~빨리 119좀 불러줘요~~"라고 소리를 쳤고

 

그말을 듣은 원장은 "아닌데 ..아이가 푹자서 그런데..."라며 아이얼굴한번 들여다보지 않고 미닫이문앞에 서서~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당시 아이엄마가 핸드폰이 없는 상태여서 소리를 치르며 "전화기좀 달라고요~119좀 불러주세여~"라고 외쳤고 원장이 미동도 하지 않자 "여기 선생들 대체 뭐하는 거냐고? 왜 119안불러주냐고~"라며 울부짖었다고 합니다.

 

그때 나이많은 다른선생님이 나왔고 아이엄마가 그선생에게 전화기를 달라고 한후 친정언니에게 전화해서 119요청을 했고 본인또한 전화를 했으며 다른방에 있던 선생들이 나와서 무슨일이냐 물어보며 그중 누군가 한명이 119에 전화를 한거 같다고 합니다.

(아이엄마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전화기를 잘 누르지못해 여러번 전화시도끝에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

 

그리고 10분쯤 119가 도착을 했고 바로 탑병원에 도착(4시50분경?)해서 심폐소생술및 응급처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한시간동안의 응급처치중 아이의 심장이 한번뛰게 되어 탑병원측에서 "명지대" 로 옮길 준비도 했으나 연결이(심장) 안되었고 부모의 요청에 따라 다시 한시간정도 더 응급처지후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탑병원의사샘님이 말하길 이미 병원에 도착했을때 자가호흡도 없었으며 심장또한 뛰지않은 사망상태로 추정한다고 했답니다.

 

금요일 그런 사고가 있었고 바로 장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주말을 낀관계로 부검을 바로 하지 못해(부모가 따로요청한게 아니라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사망건은 모두 부검을 해야하는관계로 부검이 실시되었습니다.) 장례식이 4일장으로 치뤄지게 되었다고 하네여.

아직 정확한 부검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제가 들었던 소문처럼 아이가 분유를먹고 트름도하지 않은채 잠들어서 기도가 막혀 사망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기도는 막혀있지 않았다고 하네여...즉 돌연사로 추정한다고..현재 아이의 장기는 국과수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아이엄마가 원장에게 아이가 언제부터 저랬냐고? 오늘 어땠기에 저렇게 된거냐고 물으니

원장은 10시부터 12시까지 잘 잤고 12시부터 2시까지 잘 놀고 2시부터 3시까지 분유를 먹였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꾸만 먹던 분유를 뱉어내서 1시간동안 먹였다고 합니다.

아이이모가 "왜 뱉어내는 아이에게 1시간이나 분유를 먹였냐고"하니 원장왈 "계속 먹을꺼 같아서 먹였다"라고 했답니다.

 

장례식장에 원장이 두번 찾아왔고 아이엄마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으나 아이엄마가 친정언니를 통해 그냥 가라고 했답니다.

도저히 원장얼굴을 보고있을 자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월욜일 발인날..아이엄마는.경찰서와 탑병원에 관련서류를 찾기위해 들린김에 집에도 들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린이집을 지나가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이가 그곳에서 이유도 모른채 죽었는데 어떻게 어린이집이 바로 영업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서 전화를 걸게 되었고 원장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해서 바로 통화를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한시간후쯤 원장에게 전화를 다시 해서 "어떻게 영업을 할수있느냐? 그렇게 돈이 중요하냐?"라며 울부짖으니원장은 "직장맘들때문에 어쩔수가 없었다..."라며 대답했다고 합니다.

 

화가나서 아이엄마는 통화중 전화를 끊고 장지로 향하게 되었으며 아이엄마에게 온전화를 아이아빠가 받아 장지로 가는중이니전화를 끊차고하자다시 원장은 "직장맘때문에 어쩔수 없이 문을 연거지 돈때문에 그런거 아니라며~"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후 장례식을 마치고 아이엄마는 친정에서 머물렀고 2주후 집에 돌아와 아이아빠와 의논끝에 원장을 용서해주자고~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미 아이는 죽었고....엄마의 맘으론 아이가3개월 동안 머물렀던 집을 차마 떠날수가 없어서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었답니다.

또한 아이를 맡긴 본인스스로의 자책감때문에 너무 괴로워서 누군가를 의심하거나 미워할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사건관련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의 운영관련해서 행정적인 업무(영업정지및 자격박탈등의)는 해당 구청에서 하게되어있고

사망사건관련된 업무는 경찰서에게 하게 되어있는줄 몰랐던 아이엄마에게  해당 어린이집 원장이

"돈을 받고 아이를 봐준게 아니라 아이엄마가 하두 부탁해서 인정상 봐주게 되었다고 " 원에 다니는 아이들 엄마에게 그렇게 말을 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돈을 받고 아이를 봐주게 되면 이건 영업적인 행위 즉...자격증을 가진자가 그 자격증에 해당하는 일을 한것이므로 아이가 원에서 사망할경우 원인이 어린이집에 있다고 판결이 나면 자격증이 취소처리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돈을 받고 봐준게 아니라 인정상..즉 옆집아이를 친분상 봐준걸로 하면 그건 어린이집과 전혀 상관없으므로 자격증 즉 어린이집운영에 아무런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자격증상실(취소)로 인해 어린이집이 문을 닫게 될까봐 원장이 그렇게 말을 하고 다니고 있다합니다.

 

아이엄마는 그곳에 아이를 3-4번 정도 맡긴적이 있다고 합니다.

신랑이 상암동에서 정육점을 하는관계로 명절(추석)에 도우러 가면서 큰아이와 작은아이를 맡겼고..

큰아이가 작은아이출생후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하는 관계로 아빠가 쉬는날 큰아이를 에버랜드에 데려가면서 원장과 상의후 작은아이는 원에 맡긴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현금으로 시간당 5천원씩 계산해서 보육료를 주었다고 하네여.

 

그런데 지금~유진어린이집 원장은 그모든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유진어린이집에 보내는 다른맘들에게 원장은 "본인이 그 사건으로 인해 너무 힘들다며.."토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경찰서에서 어린이집은 아무잘못이 없다며~그냥 영업하라고 했다라고 하면서 여전히 정상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엄마는 장례식이후  본인이 더 죽을것같다는 원장의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미안하다 잘못했다라는 말한마디 안하고 본인이 아이엄마보다 더 힘들다는듯 전화로 하소연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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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수요일) 구청에서 직원들이 나와 원장에게 재진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문을 들었는지 이번에는 돈을 받고 아이를 봐줬다고 합니다.

다른 학부모들한테는 "아이엄마가 하도 사정사정해서 인정상봐줬다"라고 해놓고 인터넷에 알려지니깐 돈을 받았다고 진술을 바꿨다합니다.

또 구청직원이 아이엄마가 원이 문닫기를 바란다고 하니 "그럼 월급원장두고 해도 되는거 아니냐?(문닫는게 무슨소용이냐..얼마든지 할수있다"라고 했답니다.

 

구청직원이 "왜 아이엄마한테 사과하러 가지 않느냐?" 했더니

"갔는데 갈때마다 집에 없어서 못만났다"라고 말했답니다.

구청직원왈 "이번주안에 아이엄마 만나시고 용서를 구하세여~"라고 하니 알았다고 했답니다.

구청직원이 아이엄마를 만나서 해준 얘기 입니다. 모두 녹취해놨습니다.

 

아이엄마가 목요일,금요일 기다리면서 저에게 전화를 줍니다. 원장이 연락도 없고 오지도 않는다고..

그래서 토요일가지만 더 기다려보자고 했습니다.

토요일.. 모일보의 기자가 어떻게 사연을 알았는지 아이엄마한테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사연을 기사화할라면 원장과도 통화를 해야한다면서 원장 전화번호를 달라하여 알려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자가 원장과 통화한후 다시 아이엄마한테 연락오길 "원장이 여러번 사과하러 갔다고 하는데 집에 안계셨다고하네여~" 아이엄마가 너무 화가 나서 아이아빠한테 연락을 했답니다.

아이아빠가 참고 참다가(여태 아이아빠나 엄마가 원장에게 따로 연락을 한적이 없었다고 하네여) 원장에게 전화를 해서 "왜 거짓말을 하느냐? 당신이 언제 우리집에 왔었느냐? 우리 그집에 그냥 그대로 살고있다...당신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 왔다고 거짓말을 하느냐?"했더니...알았다며 전화를 끊더랍니다.

 

그후 첨으로 원장이라는 여자가 아이엄마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집에 있냐며 찾아오겠다고.

아이엄마한테 연락을 받고 저와(카페지기) 카페회원 다른한명을 데리고 함께 아이엄마네로 갔습니다.

몇분후 원장이 왔습니다.

 

1시간 반동안 많은 얘기를 했으나.....ㅡ,ㅡ 대화가 안되는 관계로 요점만 말하면..

 

두눈 커다랗게 뜨고 이말했다 저말했다 완전 거짓말쟁이입니다.

저는 솔직히 걱정했습니다. 한사람의 말만믿고 내가 너무 나대는거 아닌가? 혹시라도 원장에게 다른사연이 있으면 중간에서 잘 해결해보도록 노려을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정말 다른사연이 있기를 바랬습니다...(사연이 있긴 있더군여...분명 제정신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더 많이 화가 났습니다.

 

바로 앞에 사람을 두고 보란듯이 거짓말하는 원장을...정말...어떻게 이해해해야 하는건지.

 

"왜 사과한번 하러 오지 않았냐?" 하니 "왔었다..불이 꺼져 있어서 갔다.."

"초인종이라도 한번 눌러봤냐? 전화라도 한번 해놨냐?" "눌렀다..그런데 대답이 없어서 그냥갔다.."

아이엄마가 울분을 토하면 말합니다. "내가 당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언제 왔다고 거짓말을 하냐~? 다시 말해봐라..진짜왔었냐?" ....한참을 말없다가 "두려워서 그냥 갔습니다."

 

...중간생략..

 

"아이가 죽어있는지 정말 몰랐냐?" ...한숨 퍽퍽쉬어대며 "정말 몰랐어여~"

"어떻게 모를수가 있냐? 아이엄마는 멀리서 보고도 알았는데...당신은 아이한테 옷도 입히고 다른엄마한테는 콧망울도 닦아줬다고 하던데..그러면서 어떻게 모를수 있었냐?" 하니.."정말 몰랐어여~"

 

믿어야 할까여? 아픈아이도 아니고 죽은 아이를 몰랐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이미 숨져왔다는 아이를...아이엄마는 멀리서보고도 알수 있었던 아이를...

아이를 내어달라고 할때까지 내어주지도 않더니 ..이제는 진짜 푹자서 그런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왜 사과하러 오지 않았냐? 했더니..

"아이 엄마가 제 얼굴을 보면 더 힘들어질까봐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합니다.

좀전에는 왔다고 해놓고 이제는 아예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ㅡ,ㅡ.

 

결론인즉..

원장은 저희들(아이엄마,아이이모2명, 카페회원2명) 앞에서 약속을 했습니다. (녹음되어 있습니다...녹음이 중간에 짤렸지만 다른제3자의 증인도 있습니다.)

원의 학부모들한테 양심고백하고 원을 문닫기로...제가 몇번이나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했습니다.

 

중간에 정말 말도안되는 소리를 많이 했지만.....ㅡ,ㅡ 하두 길어서 생략합니다.

 

그날 원장을 만나고 온 카페회원과 저는 한마디로 원장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제정신이 아닌 미친여자다.."

정말 만나보지 않은사람은 모를겁니다.

아니 다른사람이 보면 저희들이 나쁜년이고 이여자는 정말 착한여자로 보입니다.

어찌나 말을 곱게 잘하는지..어찌나 금방했던말도..다시 바꿔말하면서 진실인듯 호소하는지...

사람잡을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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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토요일..

 

몸살감기로 쉬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옵니다.

남자분인데 그원에 아이들을 보내는 학부모라고 합니다. 원장이 오늘 원을 문닫는다고 통보전화를 했는데 아이를 3명이나 맡기는 맞벌이 부부인지라 큰일났다고..카페에 올려진 내용인 사실이냐고 묻는 전화였습니다.

4년이나 원에 아이들을 맡겼던지라 원장에 대해 매우 믿음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또한 4년동안 3아이를 맡기면서 10시까지도 맡겨봤지만 추가로 돈을 낸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정말 그 죽은아이의 엄마가 돈을 낸게 맞는지? 의아해했습니다.

어제 원장과 대화시 알게되었는데 이원장이라는 여자가 자기가 내키는 사람은 공짜로 맡아주고..

아닌사람들한테는 돈을 받았더군여..이사람 저사람 다 틀리게 했더군여..

 

남자분이랑 통화를 하다가...아이들 엄마랑 다시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원장이 오늘 전화로 "죽은아이 엄마가 어린이집 문을 닫으라고 하도 강경하게 나와서 본인으로서는 문을 닫을수밖에 없다라는.."

양심고백은 커녕....이분들은 아이엄마때문에 당장에 본인들이 피해를 보는 지경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거 같았습니다.

 

전후 사정을 말하니 이해는 하지만 자신들도 참으로 힘든상황이라고 말을 하면서..또 충격적인 말을 하는데

자신들의 아이가 원에서 하도 다쳐와서(정말 심하게 물려올때가 많았다고 하네여) 누가 무는지 알려달라고 했는데 원장이 절대로 말해주지 않고..미안하다고만 하다가..죽은아이 사건이 터진후 그 물던 아이가 죽은아이의 형이였다고 했답니다.

 

중요한건 죽은아이의 엄마는 전혀 그사실을 몰랐다는 겁니다. 원장이 한번도 죽은아이의 형이 다른아이를 문다고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그런데 왜 사건이 터진후 내내 말안하고 있다가 말을 했던것일까여? 사실 그 아이가 물었는지 아닌지..아무도 모릅니다. 원장의 말이 그랬다는 거지..

 

통화후 아이엄마한테 전화를 하니 원장한테 방금전 전화가 왔었다고 합니다.

원하는대로 학부모들한테 다 전화했다고...제가전화받은 내용을 말하자 아이엄마가 원장을 보러 원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하여 저와 카페스탭한명이 함께 원으로 동행했습니다.

 

이미 얘기중이던 아이엄마는 울분을 토합니다.

어제 말했던 내용을 다시 몰랐다고 하는 원장한테 매우 화가 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장은 다른엄마한테  죽은아이의 형이 그 아이를 문적이 있다고 말을 안했다고 합니다.

제가 방금 통화를 했는데도 자신은 절대 말한적이 없었다고 합니다..그래서 그 3명의 아이엄마와 죽은아이의 엄마가 통화를 다시합니다. 분명 말했다고 하는데도 원장은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속터져 죽을 노릇입니다. 미친여자를 상대하려니 멀쩡한 사람들이 더 미칠꺼 같았습니다.

 

한참을 얘기끝에 제가 원장과 따로 방에서 1:1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마지막이니 솔직히 말해보라고..

정말 죽었는지 몰랐냐고?...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본인의 실수이고 과실인걸 인정하냐고 했더니...인정한다고 합니다.

제가 부탁을 했습니다.

"당신도 아이가 두명이나 있다고 하던데...당신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일을 크게 만들지 맙시다...그냥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세여..그냥 무조건 비세여~~제발.."

원장이 울면서 말합니다. "..네에...도와주세여~흑흑.."

 

순간 이여자가 정말 몰라서..진짜진짜 바보라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들었을수도 있었겠구나 생각하며 연민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아이엄마한테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자고 했습니다.

본인이 다시 학부모들한테 양심고백한다고 했으니 믿어보고..그리고 아이부모한테도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했으니 믿어보자고.."

아이엄마가 그러겠다고 합니다.

 

전 믿었습니다....원장이 정말 바보가 아닌이상 이번에는 정말 진심으로 사과를 하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죽은아이의 아빠와 엄마가 원장과 통화후 다시 원으로 원장을 만나러 갔습니다.

만나러 가기전에 원장은 다시 학부모들한테 연락을 다했다라고..본인이 양심고백을 했다라고 합니다.

아이엄마가 흥분하면서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원장이 전화를 했다라고 해서 믿고..다른학부모들한테 전화를 해보니 다들 전화받은적이 없다라고 해요~~3명한테 전화했는데 모두 전화받은적 없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인지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원장을 만나러 간 아이부모에게 원장은..

"내가 대체 뭘 잘못했나요?"라고 했답니다. (제가 녹음을 해두라고 해서 모두 녹음을 해놨답니다.)

아이 아빠가 너무나도 어이가 없어서 "정말 잘못한게 없다라고 생각하냐고?"하니..뭘 잘못한지 모른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일일이 하나하나 다 말해줬다고 합니다.

어떻게 죽은 아이를 잔다라고 하면서 아이엄마한테 줄수 있었는지..

왜 119도 안불러줬는지..

그후 왜 아이엄마한테 사과하러 오지도 않아놓고 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지..

왜 아이엄마에 대한 나쁜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면 돈받고 아이를 봐준적이 없다고 하는지..

등등..말했더니...몰랐던 내용을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합니다.

 

아이엄마가 하도 기가막혀서 "아까 카페지기랑 들어가서 무슨얘기 했냐고?" 물어보니

방에 들어가서 얘기한것조차 모른다고...제가 누구인지도...그리고 저와 무슨얘기를 했는지도 모르다고 했답니다.

다른사람들 보는앞에서 제가 데리고 들어가서 말했는데..

 

아이엄마가 "방송국 3사에게 모두 보도자료 돌릴꺼다..꼭 매스컴타게 해주겠다..3년이 걸리던 5년이 걸리던 꼭 죄갑을 받게 해주겠다.."라고 하니 그제서야 울면서

"제발 그러지마세요...용서해주세여~"라고 처음으로 빌었다고 합니다.

 

아이아빠가 넘 어이없어하면서 엄마를 데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아이엄마한테 전화를 받고..저또한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 이여자는 제정신이 아닌게 분명합니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제정신이 아닌 이여자한테 맡겨졌던 것입니까?

참 무섭습니다.

4년동안..2년동안 정말...아무도 몰랐던 것일까여?

아마도 죽은아이의 사건이 아니였다면 이여자의 상태를 아무도 몰랐을거 같습니다.

 

저..정말...객관적으로 행동하려고 노력많이 했습니다. 흥분하는 아이엄마를 진정시키고 대화를 유도도 해봤고..원장에게 진심을 호소해봤고..

그런데 원장이라는 여자는...보란듯이 말바꾸기에....중간중간 "내가 뭘 잘못했나여?" 합니다.

 

속터질 노릇입니다.

 

어찌 사회가..이놈의 나라가 이런여자한테 자격이란걸 주었나여?

말못하는 우리아이들이 이런여자한테서 돌봐졌다고 생각하니..정말 소름이 돋습니다...

 

또한 어찌 아이는 죽었는데 아무도 죄의 댓가를 받지 않는것입니까?

정말 아무의 탓도 아닌 아이 스스로죽었단 말입니까?

어찌 나라법이 저여자를 저렇게 그냥 두고 있단 말입니까?

어찌 저런여자가 아무런 제재도 없이 어린이집을 그냥 운영하고 있단 말입니까?

경찰은 대체 뭘 하고 있는겁니까? 국과수 결과나오기전까지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있어야 하는건가요?

일주일도 아니고 2-3달 걸려나오는 국과수 결과만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참으로 이나라가 한심스럽습니다.......

 

 

 

저는 이글을 치면서 이런생각도 합니다.

이여자가 그사건으로 너무 충격을 받아 미친건 아닌가??????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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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의 자격증이 운전면허입니까?

사람죽여놓고도 2년후면 다시 자격증따서 똑같은일을 할수 있게......마치음주운전처럼말이죠..

여러분.....아이를 방치해서 숨지게 한 사람이..2년후에 다시 똑같은일을 할수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이 사회는 많은 맘들과 아이들을 정말로 무시한겁니다.

 

몰랐으면 몰랐지..알게된이상..절대로 두고 볼수 없습니다.

 

출산률 낮다고 애낳으라고 이런쇼 저런쇼 많이하면서 애키울 환경은 안만들어주는 이놈의나라에...

한번쯤 반항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우리아이들의 동생들만이라도 이런 개떡같은 시스템에 노출되어 죽거나 다치지 않도록~~~~~

여러분들~~서명해 주십시오~

 

 

이글을 널리널리 퍼뜨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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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엄마대신 제가 이글을 치게된 이유인즉..

죽은아이의 형이 지금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매우 심한 상태라서 일주일에 두번씩 가서 심리치료를 받고있다고 하네여..

(아이가 그날의 엄마행동을 다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생이 언제쯤 엄마배솟에서 "뿅"하고 나오냐며 묻곤한다네여..)

 

하여 제가 이글을 치고 아이엄마가확인을 한후 올렸습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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