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조회 1130 | 2013-09-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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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여러분 기도의 응답이 아무리 오래 걸릴지라도 여러분 스스로 인내하기로 작정하는것을 확실히 보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포기하지 않기로 작정하기를 기대하신다는 증거로 한 비유를 주셨읍니다. 그 비유는 바로, 자기 원한을 풀어달라고 재판관을 번거롭게 했던 그 끈질긴 과부 이야기입니다 (누가복음 18:2-8). 그 재판관은 그녀의 끈질긴 간구때문에 단지 더이상 괴롭힘을 받기 싫어서 마침내 그녀의 간구를 들어주었읍니다.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5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시리라” (7-8절).
 
당신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죠.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구절에서 역설적으로 말씀하시고 계신것이 아닐까요? 먼저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래 참으신다’고 말씀하신 후에 ‘그가 속히 우리의 원한을 풀어주시리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우리 대부분은 이 구절을 완전히 오역하고 있읍니다. 예수님께서는 절대로 오랜 시간 동안 늦춰질 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속히 응답하기를 원하시지만 자신이 인내하셔야 할 “무언가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즉, “네가 원하는 그것을 내가 품고 있을 것이다. 응답받기 위해서 네가 깨닫고 이해해야 하는 그때까지 기다릴것이다.
 
제가 과거에 기도하며 인내해야 했었던 것들을 회고해 볼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깨닫습니다. “네 간구에 대한 반영처럼 나도 네게 요구한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네 가슴 깊은 곳에 무엇이 있는지 깨닫게 해줄 것이다.”
저는 제 자신을 예수님의 발아래에 무릎꿇으며 다음과 같이 절규하게 만든 의심과 두려움, 불신등을 보아왔습니다: “오 주님, 저는 이제 더 이상 기도 응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이러한 것들을 제안에서 제거해 주시옵소서. 주님을 의심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믿음의 여정에서 가장 힘든 때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지 않을것같아 보일때 우리는 포기하며 다른것으로 돌려버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굴복한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이것은 결코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었음이 분명해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가 아니랍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할때, 그분이 응답하실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고 기도 할 모든 권리가 여러분에게 있는 것입니다.
-데이빗 윌커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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