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조회 1488 | 2013-10-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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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나트론 호수가 “동물들을 돌로 바꾸는 호수”로 불리며 3일 미국 NBC뉴스 등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계기는 사진작가 닉 브랜트의 작품 전시회다. 작가와 갤러리가 언론에 공개한 보도 자료 사진을 보면 새들이 돌처럼

굳어 있는 모습이다. 신화 속 메두사라도 본 것일까. 해외 언론들은 최고 PH 10.5에 달하는 나트론 호수가 동물들을

돌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몇몇 해외 언론이 보도한 것처럼 호수에 들어갔던 동물들이 전부 돌이 되어버린 것은 아니다. 나트론 호수는 죽

음의 호수가 아니라, 플라밍고 등 동물들과 주변 습지와 생태계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생명의 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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