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의 10월 태풍, 제24호 다나스 북상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태풍 '다나스'는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다.
오늘(8일)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까지 바짝 다가선 뒤 오늘 밤 대한 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다.
이에 태풍이 인접해 지나가는 남부와 동해안은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가 강풍과 호우가 예상되고 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제주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점차 특보는 남부와 동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에는 종일 비가 오다가 밤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고, 동쪽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