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후기(1년간의 숙제가 드뎌 끝났네요)

조회 17860 | 2013-10-09 22:04
http://www.momtoday.co.kr/board/19288

1.장소- 왕십리 마랑빠랑(구 베아르시)본점
http://cafe.daum.net/bearsi2010/

10월 생일인 우리 아들 좋은 곳은 빨리 빨리 예약이 찬다고 해서
1월부터 돌잔치 장소를 찾아 봤더랬어요.

베아르시에 들어가자마자 너무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반해
곧바로 예약을 했지요.
그런데 돌잔치때 방문하니 이게 왠일 리모델링을 해서 더 더 화사하면서도
깨끗하면서 완전 이쁘게 싹 바뀌었더라구요.
조명이 너무 좋아서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고 어른들 칭찬도 자자하시고
제 동생은 거짓말 좀 보태서 100군데도 넘게 돌잔치 방문해 봤지만
가장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전 돌잔치 끝날 때 즈음에 직원분들이 엄마 아빠 음식도 거대하게 차려 주셨는데
거의 반쯤은 혼이 나간 상태라 코로 들어 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

덕담보드기도 디지털이라 잔치 후 집에 돌아와서 한분 한분
음성으로 남기신 멘트를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성장 동영상도 완전 감동 사실 스튜디오에서도 만들어 주셔서 받아 봤는데
베아르시에서 만든 거랑은 차원이 틀리더라구요. 너무 감동이었어요.

전 공구원 혜택+공구장 혜택+답사후기+홍보 이벤트+송구영신이벤트
왠만한 이벤트는 다 참가한 덕에 50만원도 넘게 혜택 본거 같아요...
진짜 완전 저렴하게 큰 소리 떵떵치며 우리 아들 돌잔치 너무 잘 치뤘어요 ㅎㅎ


2.스냅후기-베이비샤이
http://www.babyshy.co.kr/index.htm

처음엔 스냅사진 굳이 찍지 않아도 배경이 워낙 좋으니 아무데서나 핸펀으로 몇장 찍을까 했었어요.
근데 안 했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어요. 남는건 사진 밖에 없잖아요. ㅎㅎ
사진 작가님이 직접 오셔서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찍어 주셨어요.
아직 사진은 받아 보지 못했지만 너무 너무 기대 돼요.

수십군데 찾아본 곳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사진도 화보처럼 끝내주게 이뻐서 예약을 했구요.
가격은 할인 중이여서 15만원부터 가능하더라요.
공구로 진행 될 경우 추가 기본액자 1개씩을 더 받을 수 있고
5명 이상 공구원 모집시 레벨 업 시켜 주셔서 미니 앨범도 받을 수가 있어요^^

 

3.답례품 선택-럭셔리돌
http://www.luxurydol.com/

우리 아들 용띠라 용띠에 맞는 돌답례품을 찾고 싶었어요.
사실 돌답례품 거의 비슷 비슷하잖아요.
근데 제가 한 요 드래곤컵은 럭셔리돌 독점이더라구요 ㅎㅎ
케이스도 너무 너무 귀엽고 챙겨 주시는 것도 많았구요.
좀 아쉬웠던 것은 제가 공구원 10분을 모집해서 진행했기에 공구장 선물을 3세트를 받았는데
그중 1개가 망가져서 왔더라구요 ㅠㅠ
뭐 꽁짜로 받은거니까 바꿔달라고는 안 했어요 ㅎㅎ
남들과는 다른 돌답례품 찾으시는 분들한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가격도 다른 사이트보단 저렴하고 한달전 할인+공구원 할인+때때로 한시적 이벤트 할인도
정말 정말 많아요.

 

4.의상대여 선정-큐티베베
http://cafe.daum.net/cutiebebe

의상 대여를 생각 안하고 있다고 늦게 알아봐서 여긴 공구원으로 참가를 했어요.
10만원 이하들 저렴이들 많잖아요 근데 저렴이들은 정말 싼 티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고급스러운 한복을 찾아 혜매던 저에게 큐티베베는 딱 요거다 싶더라구요.

원래 3세트로(엄마 아빠 아가) 보통 15만원-16만원 이었는데
전 한시적 이벤트로 12만9천원+공구할인 1만원으로 해서 11만 9천원에 했어요.
원래 이벤트 상품은 엄마 악세서리 안주는데요. 이것 저것 챙겨주셔서 헤어 비즈핀도 넣어주시고
한복색깔에 딱맞는 가방도 넣어주셨어요.

어르신들도 한복 너무 너무 이쁘다고 정말 칭찬이 자자하셨어요..
임신하고 살이 너무 쪄서 안 들어가면 어쩌나 했는데
한복이라 많이 가려지고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5.메이크업헤어-마린베이비
저 베아르시에서 여름에 실시한 이벤트 1등으로 당첨한 덕에 헤어 메이크업 공짜로 했어요 ㅎㅎ
실장님의 뚝딱 뚝딱 손놀림에 머리가 순식간에 이쁘게 변하더라구요
정말 전문가시구나 싶었어요. 메이크업도 너무 자연스럽게 이쁘게 잘 해주시고...
우리 아들 변신한 제 모습보고 처음엔 막 울더라구요... 그만큼 이뻐졌던 거겠죠...--;;;
평상시에도 화장 좀 해야겠어요 ㅎㅎ
퇴근하시기 전까지 화장 계속 체크해 주시고 마지막에 잘 지워지지않는 틴트까지 다시 한번 발라 주시고
세심한 배려에 너무 감사했어요.
헤어 너무 이뻤는데 클로즈업해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어찌 저찌 해서 1년간의 숙제가 끝났네요. 너무 허무해요.
이제부터 육아 전쟁 치뤄야겠죠. ㅎㅎ
제가 1년간 발품 팔아 고르고 고른 이곳들이 다른 어머님들께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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