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50일 촬영

조회 4410 | 2013-10-22 18:16
http://www.momtoday.co.kr/board/19764

시형이가 태어난 지 정확히 50일 되는 날 베이비 아이니에서 50일 촬영을 하게 되었다.

촬영을 갔는데 또 자는 시형이를 눕혀놓고 조용히 마사지를 해주시는 모습에 아기도 정말 잘 다루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이비 아이니의 50일 촬영은 3가지 촬영 컨셉이 정해져 있는데 모두 마음에 들었다. 우리 시형이만 잘 협조해주면 좋을 텐데...

첫번째 컨셉은 자꾸 눈을 감고, 두번째 컨셉은 자꾸 고개를 들어 자세가 삐뚫어지고, 세번째 컨셉때가 되어 가장 잘 협조를 해 준 것 같았다.

사진 작가님은 묵묵히 웃으면서 최고의 순간을 찍기 위해 노력하는게 느껴졌다. 만삭 때도 느꼈던 건데 이곳은 참 편안하다. 또 만나고 싶은 곳이라는 느낌을 준다.

카페에 사진을 올릴 때도 그날의 느낌이 담긴 짧막한 글에서도 다정함이 느껴진다.

 

가장 좋았던 것은 무료촬영이였는데 원본을 서비스로 받았다. 다른 곳에서는 20만원에 판매하는 원본을 서비스 기간이라면서 전체는 아니였지만 잘 나온 사진들과 영상까지~~ 완전 파격적인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집에 돌아온 큰 딸은 동영상을 수십 번을 반복해서 보며 좋아했다.

 

아들의 비협조적인 모습에도 사진은 마음에 들게 나왔다. 역시...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곳이였다.

가격도 착하고 상품 구성도 마음에 들었는데 여기에 큰 아이 사진도 찍어 줄 수 있게 구성할 수도 있어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음... 벌써 다음 방문이 기다려진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