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때 아이 컨디션 최상으로 유지하는 방법

조회 2071 | 2013-11-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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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 둘째 돌잔치까지 치루면서 느낀 점!!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아이 컨디션입니다!!

 

준비해야할 일들!!

 

1. 1주일 전부터 수면 시간 조절하기

 

돌잔치 예약 시간 전에 자는 습관을 1주일 전부터 연습하면 좋아요. 그 시간에는 항상 재우고, 돌 시작 1시간 전에는 깨서 활발히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거에요 행사 당일 돌잔치 시작 전에 아이가 충분히 자고 도착해야 스냅 사진도 찍고 돌잡이까지 버틸 수 있어요.. 돌잡이 끝나면 수유하시는 분들은 수유하고, 분유 먹이는 분들은 분유 먹이면서 한 숨 재우는게 아이에게도 좋답니다..^^

 

2. 한복입히기

 

한복이나 턱시도, 드레스 같은 옷들.. 엄마 마음에는 다 입히고 싶잖아요..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너무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옷들이에요... 그나마 돌쟁이들 순한 아이들은 별 무리없이 그 시간을 버티지만, 예민한 아이들은 옷이며 모자며 다 불편해서 컨디션 저조.. 미리미리 대여된 한복이 도착하면, 입히지는 못하더라도 익숙하게 보여주는 게 필요해요.. 특히 둘째 돌잔치 할 때 첫째 아이에게는 더욱 더 미리 보여주고, 친근하게 하는 게 필요합니다. 당일 날 안 입는다고 떼쓰는 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 참고하셔요..

 

3. 둘째 돌잔치라면, 첫째를 배려해주세요..

 

첫째 아이의 입장에서는 돌잔치 전 둘째 아이의 포토 보드, 사진들, 앨범들이 도착하지요.. 살펴보면, 다 아가 꺼이고, 자기 꺼는 없지요.. 섭섭할 수 있습니다. 메거진 하나 정도는 첫째 아이꺼 만들어주셔서 기분 풀리는 데 도움이 돼고..^^ 첫째 아이 돌잔치 북이나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본인도 엄마아빠가 이렇게 신경쓰면서 이쁘게 해줬음을 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둘째 돌잔치 날에는 우리 가족 모두의 날이기 때문에 첫째도 주인공이라고 알려줍니다. 착한 어린이상으로 첫째 아이도 당일날 선물 받으면서 기분 좋게 배려해주셔요^^

 

4.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 준비

 

돌잡이할 때 칭얼거리면서 힘들어할 수 있으니 좋아하는 과자를 준비해서 손에 쥐어주면 덜 보채기 때문에 필요하답니다^^ 예쁜 돌잔치 치루세요~~!!

 

 엄마가 준비한 돌잔치는 아이를 위한 것입니당~~

 

무엇보다 첫째는 아이잖아요~~

 

아이에 대한 배려를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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