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갓 어 유튜브"…소시, 'YTMA' 뮤비상 수상

조회 3101 | 2013-11-0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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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혜원 인턴기자] "I Got A YTMA"

 

'소녀시대'가 유튜브 뮤직 어워드(이하 YTMA) 첫 수상자가 됐다.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가 올 한 해 전세계 유튜브 이용자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뮤직비디오로 선정된 것. 아시아 여가수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녀시대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YTMA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의 주인공이 됐다.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약 7,0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월드스타와의 경쟁에서 이룬 성과다. 소녀시대는 레이디 가가의 '어플로즈', 셀레나 고메즈의 '컴 앤 겟 잇', 저스틴 비버의 '뷰티 앤 어 비트', 싸이의 '젠틀맨' 등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트로피를 차지했다.

 

시상식에는 티파니가 대표로 참석했다. 그는 "첫 번째로 진행되는 유튜브 시상식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고 영어로 소감을 남겼다. 곧이어 한국어로 "늘 응원해주는 모든 팬들, 이수만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의 아티스트 상은 에미넴, 유튜브 트렌드 상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다. 올해의 도약 상과 유튜브 인기 패러디 상은 각각 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와 린지 스털링 & 펜타토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이노베이션 상은 디스톰으로 선정됐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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