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21개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집에 대한 허접하고도 간략한 후기예용

조회 6156 | 2011-01-17 12:57
http://www.momtoday.co.kr/board/2074

담이 자연관찰 책 알아보다가 가끔 가는 카페에 괜찮은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

맘들에게 도움만 많이 받았는뎅 이렇게라도 작은 공유 하고 싶어서 글 올려바여
사실 차일드 보물상자랑 글뿌리 그림책이 좋아 중 추천해 달라고 글 올리려고 했는데 자꾸 문의 글만 올리고
도움만 받아 스스로 넘 뻔뻔해 보여서 .. ㅎㅎ (이글 올리고 바로 또 창작추천문의 글 올릴거예옄ㅋ)
작은 공유해용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긴하기만요 ㅋㅋ

아참.. 반말로 쓴 점 이해해 주셔영..ㅋㅋㅋ

 
아기대통령 - 완전 잘봄 시도때도 없이 꺼내옴 ㅠㅠ

                  세밀화로 그려진 자연관찰책도 몇권 있고, 생활 동화도 몇권 있고, 한글이나 영어등을 인지할 수 있는 동화도 있고,

                  아기가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동화, 색, 신체 등을 인지할 수 있는 동화 등등.. 여러 방면을 다루고 있는

                  통합 전집이라고 생각됨. 아들냄의 첫 전집이었는데 결코 후회함이 없음. 우하하하..ㅋㅋ


오줌싸개 - 엄청 좋아하는 책 대략 15권 정도로만 사랑해주심 ㅋ 아기 대통령이 생활, 인지, 자연 등등을 살짝씩 모두 다루고

               있다면 오줌싸개는 아주 어린 아가들이 볼 수 있는 순수 창작류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함.

똘망똘망 - 아직까진 큰 호응을 얻고 있지는 못함 엄마가 적극 권유해서 읽어주면 시크하게 듣고 계심 ㅋㅋ

                아가의 성향과 선호도에 따라 대박 및 쪽박 두 갈래로 심히 나뉘는 책임.

                책 내용이나 그림 등은 나름 괜찮음. 이상하고 어설프게 번역해 놓은 창작동화보다는 순수 우리 창작임이 맘에 듬.

프뢰벨 읽기 - dvd 초대박 ㅎ 고고 나나 두두 캐릭터 덕분에 그 좋아하는 뽀로로 타령이 현저히 줄었음ㅋㅋ

                   책도 완전 사랑해 주심,, 할줄아는 단어가 아빠 , 엄마, 또 3개 밖에 없던 아가가 들인지 일주일만에

                  언어 폭발 작렬 ㅎㅎ (자녀교육서적에 자주 나오는 18개월이 되면 언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라는 설명을

                  21개월인 지금에서야 실감하고 이씀ㅋㅋㅋ)

헤밍 읽기생활 - 뮤지컬 cd가 아주 신나고 좋음 첨엔 책 낯가리더니 노래 틀어준뒤 책 보여주자

                      아주 바람직한 호응을 보여주심 ㅎㅎ 어뭉들의 강추엔 다 이유가 있음을 그제서야 절감함 ㅎㅎ

글뿌리 성장발달 - 울 아들 돌때쯤 서점에서 보구 한눈에 뿅 가서 벼루고 있던 전집이예요

                          이번에 울 아들 책장 업그레이드 하면서 같이 들였어여~ㅎ

                          요것도 뮤지컬 cd 있어 넘 좋구여 (갠적으로 읽기 생활 뮤지컬이 더 귀에 쏙쏙 들어오고 신남ㅋ)
                          울 아들내미 벌써부터 좋아하는 책 몇권이 생김 역시 후회 없음 히힛

씽씽영어 - 울 아들내미 갠적으로 영어를 너무나 싫어함 ㅜㅠ 정말 온몸으로 거부함..

               외삼촌이 미쿡인인데 외삼촌 영어로 얘기하면 고개 내저으며 입을 막아버림 .. 흑흑
                ㅡㅡ;; 자기 좋아하는 빠방책 (off we go 책) 과 애벌레 책 빼고는 눈길도 안주심 덕분에 엄마는 영어책을

               한국말로 번역해서 읽어 주어야하는 어의 없는 사태가 일어남 ㅠㅠ

              씽씽책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아들냄덕분에 활용을 못하고 있으니 쪽박신세 면치 못함

 

똘똘이 수 놀이터 - 흠.. 너무 일찍 들였음.. 11개월에 들였으니 돌도 안되서 들인 거니..흑..

                          21개월인 지금 보기에도 그닥 쉬워 보이지만은 않음.. 그 이유인 즉, 어떤 스토리가 매끄럽게 전개되는 책이

                         아니라 단순히 숫자 익히고 수개념 익히고 뭐 이정도의 내용이라.. 스토리가 없고 인지 위주기 때문에

                         더더욱 아들냄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음.. 그냥 처분할까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하루에 5번 이상은

                         생각한다는...ㅠㅠ

 

글뿌리 호기심 오감 자연관찰 - 아주 만족스러움. ㅋㅋ 뭐 어떤 어뭉들은 책 내용이 부실하고, 사진도 별로이고.. 라는

                                           평들도 있었으나.. 나의 자연관찰은 어짜피 아주 어릴때부터 들일거라면 자연에 관심을

                                           갖게 하고, 실제적으로 놀이터나 동물원 등에서 보았던 동식물들에 대한 경험 확장 차원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의 지식이 들어간 책들은 일단 제꼈음.

                                           돌정도 되었을 때 다들 세밀화가 좋다고~ 좋다고~ 해서 엄청난 검색질 끝에

                                           연두비 호기심아 열려라 자연관찰을 들였으나... 점점 아들내미의 외면을 받기 시작하던 즈음..

                                          서점 사장님에게 받은 샘플책 중에 실사로 된 자연관찰 책을 우연치 않게 보여줬는데..

                                           실사를 보고 완전 좋아하며 계속 읽어달라는 아들내미를 보고 눈물 백만번..ㅠㅠ 우우..ㅠㅠ

                                           결국 눈물을 머금고 헐값에 연두비는 처분하고 호기심 오감 자연관찰을 들이게 되었음..

                                           명꼬인가? 암튼 자연관찰로 유명한 그 전집과 프뢰벨 자연관찰 평이 아주 좋았지만..

                                           솔직히 내가 보기에도 좀 지루해 보여서 여러가지 아기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조작책들이

                                           있는 호기심 오감으로 결정했음. 너무너무 만족하고, 아기가 좋아함. ㅋㅋ

                                           난중에 좀 더 크면 프뢰벨이나 명꼬인지 뭐신지로 갈아탈 예정임.

 

몬테소리 토들 피카소 - 요건 사실 블로그 이웃님(육아 블로거로 유명하신 몇몇 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우와.. 이런책도 있구낭

                                하고 알게 된 거심..ㅋ 검색해보니 이거 들인 맘들 치고 후회하는 맘들이 거의 없어서 실제로 보지

                               않았지만 과감히 들였음. 아직 21개월 아가가 보기엔 쬐끔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생각보단 글밥이

                              심하게 많지는 않았음. 대신 내용면에서 좀더 심층적인 생각을 요하는 부분이 있어 어렵겠다 생각했음)

                              어짜피 들일 때 오래 두고 볼 것임을 염두해 두고 들였기 때문에 넘넘 만족하고 있음.

                              굳이 나의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책은 훌륭하다고 봄..^^

---- 이상 허접 후기 끄으으읕!!!!!------- ㅋㅋ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