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가을 타는 이유~ 계절성 기분 장애, 세로토닌 감소 이유

조회 2084 | 2013-11-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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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익한 정보] 남자들 가을 타는 이유~ 계절성 기분 장애, 세로토닌 감소 이유

 

 

 

 

 

 

 

 

 

 

 

흔히 봄을 여자의 계절, 가을을 남자의 계절이라고 한다. 여자는 봄을 타고 남자는 가을을 탄다는 속설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속설일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말이다.

가을이 되면 남자들은 이유없이 무기력하고 불안해지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를 흔히 가을을 탄다고 표현하는 것.

남성들이 이처럼 가을에 신체와 감정에 변화를 느끼는 것을 의학에서는 '계절성 기분 장애'라는 말로 설명한다.

보통 2주 이상 우울증과 무기력증이 지속되면서 잠이 많이 오고 달콤한 커피나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이 당기면 '계절성 기분 장애'로 볼 수 있다.

'계절성 기분 장애'는 우울증과는 조금 다르다. 쓸쓸함을 느낀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계절성 기분 장애'는 식욕이 왕성해지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게 된다. 반면 우울증은 잠을 잘 못자고 입맛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이 때문에 가을이면 직장에서 의욕이 없거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계절성 기분 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가을이 되면서 일조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던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기분이 저하되고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낮에 충분한 햇볕을 쬐지 못하면 밤에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돼 깊은 잠을 자지 못해 불면증으로 이어진다.

일조량이 줄게 되면 햇빛을 통해 만들어지는 비타민 D의 생성도 줄어든다. 특히 비타민 D는 남성 호르몬을 관장하고 있어 남성 호르몬 분비의 감소로도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계절성 기분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낮에 외부 활동을 통해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날씨가 좀 쌀쌀해진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햇볕을 많이 쬐고 수다도 떨고 해야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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