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몇일전 먹은 백숙만드는 방법 간단하게 올려보려구요...
요거 이용한 죽 먹고 우리아들 이유식 입맛이 어느정도?? 돌아왔으니 혹시 참고될까 해서요^^
1. 닭은 토종닭으로 준비.. 작은닭은 고기도 씹는맛 덜하고 해서 토종닭으로 준비했어요..
꼬리부분 기름기 잘라버리고 손질해서 한번 후루룩 끓여 기름기나 이물질등을 제거해요
2. 본 냄비에 이것저것 재료 골고루 넣기 힘드시면 시장에서 팩으로 한번에 들어있는 삼계탕재료 있어요.. 황기, 인삼,
이것저것 들어있는데 그것 넣고, 집에 돌아다니는 계피나무 조금 넣고, 마늘 듬뿍, 생강넣어주세요.
3. 2에 녹두(이번엔 반 갈라진것을 넣었는데 통녹두도 괜찮아요)와 1의 토종닭을 함께 넣고 소주(누린내 제거용-집에 돌아
다니는 주류 아무거나 넣으세요) 넣고 굵은 소금 살짝 넣어서 푹 삶아줍니다.
4. 완전히 삶아졌으면 고기 건져내고(저희집은 고기와 국물을 함께 먹어서 냄비에 국물도 함께 남겨두었어요)
죽을 끓이기 위한 필요한것만 남기고 불필요한 부재료들 다 건져내고 불린 찹쌀을 집에 있는 야채 송송 썰어 함께
끓여줍니다. 우리는 당근만 넣었네요. 닭고기도 잘게 찢어 함께 넣으면 더 좋은데 굳이 안넣어도 육수가 워낙 진해서
맛있는 죽이 된답니다. 잘 끓이다가 나중엔 약불로 줄여 눌지 않게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5. 녹두는 해독작용이 있는걸로 유명한데 그 맛도 워낙 고소해서 한끼식사로 거뜬한 죽이 완성돼지요.
6. 자 이제 고기도 먹고 죽도 먹고... 완전 든든한 한상차림이 된답니다.
우리 아들은 요 죽을 맛있게 먹더라구요.. 그래서 죽한테 고마워했다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