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플래너 답사 후기입니다.

조회 4140 | 2013-12-12 04:30
http://www.momtoday.co.kr/board/21733

우리 아기 돌잔치 준비로 답사한 후 서울역 플래너를 선택한 것은 오래 됐어요.

8월 중순에 예약을 하고, 12월 돌잔치니까요.

11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는데, 플래너가 여러 가지 큰 장점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느끼기 시작했어요. 첫아이라서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하나 잘 갈피를 잡지 못 했는데, 알아서 챙겨주시더라구요. 플래너와 연계되어 있는 돌상, 헤어메이크업, 스냅사진에서 지금 모든 준비를 마친 생태예요.

플래너를 선택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저희는 남양주, 친정은 도봉동, 시댁은 마포, 친구분들과 직장 동료분들도 각각이라 장소위치를 어디로 할까 고민했었어요. 이런 이유로 저희 결혼도 시내에서 했는데, 같은 이유로 돌잔치도 시내에서 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 내리고 시내에서 알아봤어요. 알아보던 중 서울역 플래너를 알게 됐는데, 일단 위치가 마음에 들어 가봤지요. 혹시 시내에 있기 때문에 주차가 어렵거나 비싸지는 않을까 해서요. 그런데 일단 주차장도 전용이 있고, 지하철 등 오기 쉬운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두 번째는 음식이었어요. 기본 뷔페이고, 스테이크를 따로 서빙해 준다고 했어요. 뷔페도 직접 차려진 것을 봤는데,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가짓수도 많아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한데 또 따로 스테이크가 있어서 음식에 대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이게 결정적인 선택이유가 됐어요. 셋째는 단독홀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청하는 손님의 규모에 따라 홀이 다양했어요. 직계 가족만을 모시고 할 경우에는 좀 크지만, 외부 손님을 청한다면 손님의 수가 좀 늘어나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는 70명 정도를 예상하거든요.

이런 이유로 선택을 했는데, 준비 과정에서도 , 특히 저처럼 이것저것 신경을 못 쓰는 맘인 경우에는 편리했어요. 모든 것을 다 따로 알아보는 것도 굉장한 일인데, 그냥 여기서 믿고 맡길 수 있으니까 편하더라구요. 이제 곧 돌인데, 잔치를 하고 난 후에는 또 어떨지 기회가 되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현재까지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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