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잇기

조회 1386 | 2014-01-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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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할머니와 서울 할머니가 끝말잇기를 하기로 했다.

 

 

 

서울 할머니 : 계란

경상도 할머니 : 란닝구 (러닝셔츠)

서울 할머니 : ……;;

경상도 할머니 : 와예?

서울 할머니 : 외래어는 쓰면 안돼요.

경상도 할머니 : 그라믄 다시 합시더.

서울 할머니 : 타조

경상도 할머니 : 조∼오 쪼가리 (종이 쪽지)

서울 할머니 : 단어는 한 개만 사용해야 돼요.

경상도 할머니 : 알았심더. 다시 해보소.

서울 할머니 : 장롱

경상도 할머니 : 롱갈라묵끼 (나눠먹기)

서울 할머니 : 사투리도 쓰면 안돼요.

경상도 할머니 : (좀 약이 올라서) 그라마 함마 더 해봅시더.

서울 할머니 : 노을.

경상도 할머니 : 을라! (아이)

서울 할머니 : 제가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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