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묘약

조회 1634 | 2014-02-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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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묘약


80세 인생의 평균을 내보니 잠자는 데 26년, 일하는 데 21년,
식사하는 데 6년, 화내는 데 5년, 화장실에서 1년을 사용하지만
웃는 시간은 고작 10일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웃음이 주는 효과는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독일의 정신과 의사 미하엘 티체는 웃음이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킨다고 말했습니다. 박장대소하며 30초 동안 웃는 것이
에어로빅으로 5분간 땀 흘리는 것 보다 효과가 좋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웃음으로 건강을 찾는 역사는 꽤 오래됐습니다.
옛날 우리 임금들은 웃음 내시를 두었고, 백 년 전에는 새의 깃털로
환자를 간지럼 태워 치료했습니다. 긍정적으로 살면 6년을 더 회춘하며
잘 웃으면 8년을 더 살 수 있다고 하니 웃음을 아낄 필요는 없겠지요.
여럿이 함께 웃을 때 효과는 30배 이상이 된다고 하니
가능하면 주위 분들과 함께 웃으십시오.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다.’라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웃음으로 마음의 운동을 쉬지 마세요.
건강은 행복을 타고 흐릅니다. 

 

 

한광일 / 웃음치료 창시자, 열린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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