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낼 때 10가지 원칙

조회 1778 | 2014-02-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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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낼 때 10가지 원칙

1.먼저 타이른다 | 아이가 실수했을 때 야 단을 치면 ‘왜 혼 이 나야 하는지’ 반성하 기보다는 오히려 반발하는 마음 이 앞선 다. 아이의 사소한 잘못, 아이가 처음 저 지른 실 수에 대해서는 조용히 타이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2.설명만으로는 부족하다 | 아이가 잘못한 행동의 이유를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나 쁜 버릇을 바로잡을 수 없다. 예 를 들면 세 살 된 아이가 식탁 위에 있는 물컵을 가지러 의 자 위에 기어 올라가는 것을 본 엄마가 언성을 높여 야단 쳤다면 이 상황 에서 아이가 배운 것은 하지 말아야 된다 는 사실뿐이다. 이런 경우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고 야단 친 후에 “그것은 위험한 일이야. 앞으로 컵을 내리고 싶다 면 엄마 에게 말하렴. 엄마가 얼른 와서 내려줄 게”라고 미 래의 행동에 대한 가르침이 뒤따라야 한다.

3.일관성을 가지고 꾸짖는다 | 똑같은 행동 을 했는데 어 제는 심하게 혼을 내고 오늘 은 못 본 척 내버려둔다든지 하면 안 된 다. 일관성 없는 상황에서 아이는 혼란을 겪게 되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 기보다는 불만과 반항 심을 갖게 된다.

4.원칙을 정해놓는다 | 매를 들 때는 부적 절한 행동의 결 과를 경고한 후에 계획 하 에 야단을 친다. 예를 들어 “사 람을 물면 매를 맞을 거야. 어디를 몇 대 맞을 거 니?” 하고 아이에게 물어 매의 원칙을 정 해놓는다. 그후 아이가 그 런 행동을 하면 “엉덩이를 세 대 맞기로 했지?” 하고 확 인 한 후 체벌을 한다.

5.그 자리에서 바로 한다 | 야단을 치거나 매를 들어야 하 는 타이밍은 ‘그 자리에서 바로’다. “아빠 퇴근하고 오시면 혼날 줄 알아” “집에 돌아가서 보자” “손님 가시 면 알아서 해!” 하게 되면 나중에 아이는 무엇 때문에 혼이 나는 건지 잘 모른다.

6.남이 보는 앞에선 꾸짖지 않는다 | 칭찬 은 남 앞에서 하 고 꾸짖는 것은 은밀하게 해야 한다. 엄마가 다른 사람들 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나무란다는 것 자체가 아 이한테 는 대단한 수치심과 불쾌감을 줄 수 있다. 형제간이라도 함께 있는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7.한 가지 잘못만 지적한다 | “어제는 컵을 깨뜨리더니 오 늘은 안경을 깨고, 내일은 집안을 다 부술 테냐?” 하는 식 의 말투는 ‘나는 언제나 나쁜 짓만 하는 못된 아 이’라는 자포자기에 빠지게 해 정말로 나 쁜 아이가 될 우려가 많 다. 꾸짖을 때는 잘못된 행동 하나에 대해서만 그때 한 번 에 끝내고, 그 이후에는 다시는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

8.왜 그랬는지 이유를 들어본다 | 엄마가 보기에는 기준에 어긋난 행동이라고 하 더라도 아이에게는 나름대로의 이 유가 다 있다.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는 왜 그 런 행동을 했는지 그 이유부터 들어본다. 아이가 핑계를 대는 것이 아니라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왜 그런 행동이 좋지 않은지 설명해주고 다음부터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타이 른다.

9.아이와 함께 벌의 내용과 기준을 정한다 | 아이가 언어 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사고력이 생기게 되 면 벌에 대 해서도 아이와 합의해 정한다. 부모가 일 방적 으로 정한 벌은 아이가 지키지 않으 려고 하지만 자신이 정한 벌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감을 갖게 된다.

10.제3자를 끌어들이지 않는다 | 버스 안에 서 떠드는 아 이에게 “기사 아저씨한테 혼난다”라며 제3자를 끌어들여 야단치 는 경우가 있다. 밤에 늦게 귀가한 남편 에게 꾸짖 어 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있 다. 아이의 행동을 판단하 는 것은 엄마이 고, 야단치는 것도 엄마라는 것을 보여줘 야 아이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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