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독 아이에게 평소 키크는 약까지 먹여가며 키크는걸 강요했었어요..
그래서 매일 억지로 줄넘기를 시키고 정말 제아이가 질색하는 당근과 여러채소를 먹여가며
키크는걸 강요했었죠...그러던 어느날 아이의 그림일기장을 보는데 아이가 당근을 먹으며 우는모습을...줄넘기를 하면서도 우는모습을...그린그림을 보았어요...온통 아이의 일기에는 어두운색깔과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일기들로 가득 찼어요..
정말싫다...엄마도싫고..당근을 못먹는나도싫다...라는 글을 보는 순간. 정신이 번쩍들며 이제는 아이의 키도 중요하지만 내아이의 자존감을 좀더 키워주는 엄마가 되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를 미워하는 것도 마음아프지만 자기자신을 싫다고하며 자책하는 제 아이를 보자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내아이 키도 중요하지만 자존감부터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