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만큼 하얀 피부에 열광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올여름 뽀얗고 하얀 피부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면 강렬한 자외선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해 당신이 지켜야 할 데일리 플랜.
| a.m.08:00 출근하기 전 매일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를 위한 데일리 플랜 집이라고 해서, 사무실이라고 해서 결코 자외선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아침 출근길부터 점심 미팅, 업무 보는 내내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은 깨끗한 우리 피부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울 것. 아침에 외출하기 전 화이트닝 스킨케어 라인으로 기초 케어를 튼튼히만 해준다면 뜨거운 햇살도 두렵지 않다. 일상생활에서는 SPF 15~20 정도가 충분 자외선차단제의 라벨을 보면 SPF라는 표시가 눈에 띈다. SPF는 ‘피부가 타는 것을 얼마나 방지해주는가’로 태양 아래 5분 후 피부가 벌겋게 익는 사람이 SPF 30을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5×30=150분으로 총 2시간 30분 동안은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뜻. PA는 ‘노화를 얼마나 차단하는가’를 표시하는 지표로 + 표시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이런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평소 일상생활에서는 SPF 15~25 정도면 충분하다. 대신 외출하기 최소한 30분 전에는 발라주어야 효과적이라는 사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적어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 피부 타입에 맞는 차단제를 선택, 적당한 분량이 포인트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로션이나 크림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고 번들거림이 심한 지성 피부는 가벼운 스프레이 타입으로 얇게 여러 번 덧발라주는 것이 효과적. 여드름이 있는 트러블성 피부라면 오일프리 타입을 선택하고 민감성 피부의 경우 지수가 높은 차단제는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낮은 지수의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양은 콩알 3개 정도 분량으로 두껍게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p.m.12:00 점심 미팅 자외선차단제, 2~3시간마다 덧발라주기 아무리 밤낮으로 화이트닝 케어를 할지라도 자외선차단제를 챙기지 않는다면 그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 자외선 차단 효과는 지수에 따라 길어야 3~8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보통 아침에 바르고 나온 차단제는 오후가 되면 그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 가장 좋은 방법은 2~3시간에 한 번씩 수시로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 하지만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들의 특성상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기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선밤이나 스프레이 타입으로 덧바를 것 덧바르기용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선밤이나 UV 팩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후에 화장이 뭉치거나 많이 밀리는 타입이라면 스프레이 타입의 가벼운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해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효과적. 만약 로션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를 생각이라면 기름종이 또는 티슈로 얼굴의 유분기를 살짝 닦아낸 뒤 수분 미스트를 전체적으로 얼굴에 뿌려주자. 수분감이 어느 정도 피부에 느껴졌을 때 차단제를 덧발라주면 마치 갓 화장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p.m.10:00 잠자기 전 화이트닝을 위한 집중 케어의 시간 화이트닝 제품은 무조건 바른다고 다 뽀얀 피부로 탈바꿈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이트닝 제품에 대한 맹신과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화이트닝 제품은 본질적인 치료의 의미보단 단지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해주고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잡티를 예방해준다는 의미가 더 크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 화이트닝 제품 역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닝 제품은 발랐을 때 일시적으로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있는데 건성 피부일 경우 수분 케어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칙칙해지기 쉬운 눈가 역시 화이트닝 아이패치를 이용해 환하게 가꿔줄 것. 화이트닝 제품을 바르기 전엔 각질제거는 되도록 피할 것. 제품의 흡수율은 높일 수 있겠지만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 또한 화이트닝 제품에는 자체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따로 각질제거를 할 필요가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