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와서 나가야지 나가야지 이야기만 했는데
갑자기 주말에 바다나 보러갈까? 란 말에 바로 급 속초 갔다왔어요^^V
왠일인가 싶었는데 자기도 코에 바람 좀 넣고 싶었다고ㅋㅋㅋ 역시봄인가봐요~
바다 보러 간다고 엄청 달리긴 했는데 어째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춥더라구요
그래서 바다는 얼마 보지도 못하고 왔네요^^;;
대신 맛집들 찾아서 한참 먹기만 하고 왔어요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그쵸?~
오는 길에 기왕온거 산지 시장 구경하자 해서 속초수산시장에 들렸어요
역시 싱싱한 수산물들이 가득 하더라구요~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좋은 걸 앞에 두고
맨손으로 올라올 수가 없어 나름 조리하기 좋은 걸로 골라봤어요^^
근데 아무래도 이동 시간이 기니까 냄새가 덜 나는걸 사야겠더라구요
그래서 반건조 생선으로 코다리 사봤는데 반찬이랑 술안주로 겸사겸사 좋을 것 같더라구요~
소쿠리에 놓고 파시던데 다섯 마리에 만원 주고 겟 했지요!
할머니가 파셨는데, 덤으로 몇 개 더 주시는 행운을ㅎㅎ
수산시장내 속초할머니반건조 란 데였는데 물건도 괜찮고 덤도 주시니 좋았어요^^
코다리 말고 뽈락도 맛있다는데 요건 담으로~
암튼 코다리를 사 온건 좋은데, 가족들이 맵게 하면 잘 못 먹어서
간장 조림으로 먹어볼까 하는데, 코다리 간장 조림 어떻게 하면 맛있나요?
코다리 간장조림 요리법 아시는 분들 팁 좀 주세요 비장의 레시피 알려주셔도 좋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