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

조회 1383 | 2014-05-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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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가 함께 길을 가고 있었다. 다리가 아픈 아내가 남편에게 졸랐다.
“자기야, 나 업어줘”
남편이 아내를 업고가는데 아내가 미안해서 말을 걸었다.
“자기야, 나 무겁지?”
“응”
“왜 무거운데~~?”
“머리는 돌이지, 얼굴에는 철판 깔았지, 간은 부었지 그러니 무거울 수밖에..” 돌아오는 길에 이번에는 남편이 아내에게 부탁했다.
“나 업어줘~”
그래서 아내가 남편을 업고 오는데 남편이 물었다.
“여보 나 무겁지”
“아니 하나도 안 무거워 ~가벼워~”
남편이 영문을 몰라 아내에게 어째서 가벼운지 물었다.
“머리는 비었지, 입은 싸지, 쓸개는 빠졌지, 허파에 바람은 잔뜩 들었지, 아~~주 가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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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웃겨서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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