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곳에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 때 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받아 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