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시던분이 유럽을 여행다녀와서
한참을 자랑하더라구요
나중에 꼭 가보라구....
그땐 정말 친구들이랑 꼭한번 가보리라 마음속으로 깊이 다짐했건만
어느듯 꽃답던 내나이 스무살은 기억에도 가물가물하게 쏜살같이
지나가 버리고 이젠 불혹의 나이에 거지같은 냄편과
귀염둥이 두녀석이 떡하니...
이런 여행은 상상도 못하겠으니..ㅡ.ㅡ:;
우째 세상사 참 뜻되로 안돼는지...
해가 질 때쯤 베니스 운하를 오가는
곤돌라 위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