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으로 고생하시는분...

조회 2385 | 2014-08-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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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훈이 첫 돐전부터 침대모서리에 식당에서 테이블 모서리에 또 운동장

계단 모서리에 같은자리 콧등만 세번을 쳐박아 꼬매고 깨끼고 다쳐서

어느날부터 감기가아닌 비염이 점점 심해져 지금은....계절바뀌거나 담배연기같은

나쁜 환경일때 날씨 추워지면 유난히 심해지는 증상

칭구들이 더럽다고 놀림까지 ㅠ.ㅠ

엇그제 월욜날....비가 엄청 쏟아져 난리가 났다는데 우린 큰 결심을하고

함안에 비염 잘고친다는 소문듣고 냉큼 출발했더랬죠

다행히 블러그 카페에 무지 올라와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죠

억수같은 비를 맞으며 들어서는데, 서늘해지는 기분

비를 맞아 그런가 했는데

떡하니 앉아 맞이하는 간호사겸 직원분이신 여성두분

인상.......완전 아니올시다

어디서 먹을걸 뺏겼는지 너무너무 불친절과 칭구하시공

말투마서 냉냉하셔서 더 쌀쌀한 실내분위기

시설도 매우 노후한듯....뭐 시설이 뭐 대수겠냐

진찰 잘보고 잘 낳기만하면 된거다 싶어

꾹 참아 넘기는데.....이런

선생님도 나이 드신만큼 너무너무 뻣뻣하고 무뚝뚝에

애 얼굴 자세히 쳐다도 보시지않고

그저 엄마인 저의 몇마디의 대답으로 진단을 내려버린다

그흔한 청진기....한의원이니 애 진맥한번 안잡아보고 말이다

이럴려면 왜 굳이 방문진료만 가능하다 하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일단 약을 먹여보긴 하겠는데...큰 믿음이 안가는건 왜일까 모르겠다

좀더 컸으면 전후의 결과도 알 수 있으련만....

암튼 일단 1주일치 약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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