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편이랑 단 둘이 외식을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족발집에 가서 폭풍 먹방~~
진짜 너무 맛있고 결혼 전 생각이 나서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제가 너무 과식을 하는 바람에... 윽.. 속이 참 안좋은거에요 ㅠ
이걸 어쩌나 싶기도 하고
괜시리 신랑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었는데..
울 신랑.. 괜찮다고 아프지 않냐고 다독이더니
약국으로 달려가서 소화불량원인.. 그러니까 과식에 괜찮을거라명서
베아제를 사왔어요!
지금은 안그러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소화 잘 안되던 신랑이 자주 먹던 소화제인데..
제가 먹게 될 줄이야 ㅠ
암튼.. 신랑 넘 센스쟁이!! ^^
베아제 먹고 속 괜찮아지는 느낌이어서, 신랑도 안심하고 저도 무사히~
집에 잘 귀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