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중국, 미국 찍고 미얀마 진출 그리고 CJ 이미경 부회장의 안목

조회 2534 | 2014-12-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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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J CGV가 아시아의 마지막 소비시장이라 불리는 미얀마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나오니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CJ가 새삼 대단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영화볼 때 가장 자주 찾는 극장이 어딘가요?

저는 집이랑 가까운 CGV를 제일 자주 가는데요.  국내 영화관 점유율도 CGV, 롯데, 메가박스 순이라고 합니다

 

실제 데이터로도 2013년에 연간 누적관객 2억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대 돌파해 제가 CGV가 커나가는데 본의 아니게 작은 보탬을 준 결과가 됐네요 ^^

CGV가 처음 문을 연 곳은 1998 4월 서울 강변역에 있는 테크노마트로 벌써 16년이 넘었으니 옛날 단관 상영관의 아련한 추억을 요즘 젊은이들은 절대 알 수가 없겠군요 ㅠ

 

암튼 CGV는 국내 점유율은 물론 중국 시장에서도 점유율 2.2% 10위 사업자라고 합니다. 또 영화관 상위 20개 기업 중 CGV만 외국계라고 하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왜냐하면 한국과 미국 국민소득이 11000달러일 때 영화 관람 횟수가 약 2회가 되었고 중국도 2017년에 2회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니.... 중국인구 * 2는 ㅋㅋ 상상이 안가네요 ㅎ

중국 이외에도 베트남에서도 21, 인도네시아 12, 미국 로스엔젤레스(헐리우드가 있는 그곳!)에서도 1곳의 극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달 6일부터 미얀마에 ‘정션 시네플렉스’(Junction Cineplex) 운영을 시작한다고 하니 대박 영화가 늘어나고 진출 국가의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CGV의 매출도 덩달아 신이 날 전망이군요.

 

또 미얀마에서는 일찍이 한국 드라마 및 K-POP 등을 위주로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대표하는 멀티플렉스 CJ CGV의 진출에 대해 많은 현지 영화 관계자들과 한류 마니들이 기대감에 두근두근 할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듣기로 CJ 이미경 부회장이 CGV 사업 초기부터 많은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응사, 응칠, 슈스케, SNL, 미생, 7번방의 선물, 명량 등 문화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CJ E&M 부터 멀티플렉스가 뭔지도 모르는 시절에 CGV의 성공을 예감한 CJ 이미경 부회장의 안목은 본받을만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타고나야 되나??)

 

이미경 부회장이 이끄는 CJ 문화트렌드가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곳을 어떤 식으로 뻗어나갈지 기대되며 고부가가치인 문화 비즈니스로 우리나라에 더 많은 도움을 주기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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