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연약한 피부, 이렇게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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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일 기자] 추석이 지나고 가을 분위기가 더욱 완연해졌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환절기 감기를 앓는 아이들도 다수. 게다가 건조한 가을 날씨는 아토피 피부염, 피부건조증과 같은 피부 질환을 악화시켜 아이들의 피부 건강을 위협한다.
6살 정민이 엄마, 황보영 씨는 "아이가 환절기를 지날 때 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이 심해요. 날씨가 선선해지기 무섭게 피부가 건조해지더니 밤마다 피부를 긁어서 상처가 심해요. 애도 힘든지 울면서 짜증을 부리는데 걱정이 태산이에요"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피부가 연하고 얇아 약간의 자극에도 상처가 생기고 흉터가 되기 쉽다. 특히 일교차가 심하고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는 환절기에는 하얀 피부각질, 버즘, 아토피 등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천연비누 및 뷰티 전문 업체 '라끌레르(la claire)' 오성부 실장은 "피부가 건조하고 자극받기 쉬운 환절기에는 민감하고 연약한 아이들을 위해 천연비누를 구매하는 어머니들이 많아요. 천연원료로 만든 비누는 화학성분이 없어 부드럽게 피부를 보호해 주기 때문이죠"라며 '가을철 아이 피부 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
▶ 생활환경
아이들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집안에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집안은 통풍이 잘 되는 구조로 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자. 실내 온도 26℃ 정도가 적당하며 습도는 4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집안에 배치할 가구나 벽지 등은 각종 유해 성분이 덜 함유된 무자극성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여 외부 자극을 줄여준다.
아이의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땀 흡수력이 뛰어난 면 소재를 선택하자. 옷은 헐렁하게 입히는 것이 좋고 땀을 많이 흘린 다음에는 땀띠나 피부 발진이 생기지 않도록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섬유 소재의 베게, 인형, 장난감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섬유 속 화학성분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
▶ 식습관
나이를 불문하고 먹는 음식은 사람의 건강과 밀접한 영향을 맺고 있다. 인스턴트식품이나 자극적인 음식, 과도한 인공보존료가 가미된 음식은 피부 자극을 부추기는 지름길. 특히 아이가 먹는 간식을 선택할 때는 화학적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아이가 먹는 음식은 맛이 자극적인 과자나 초콜릿 대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이 좋으며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면 더욱 좋다.
▶ 목욕 및 바디 케어
아이가 땀을 흘리고 난 다음에는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35~37℃)로 씻어 준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정제는 화학 성분이 적은 중성 혹은 약산성 비누 또는 입욕제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아 전용 비누제품은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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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끌레르의 유아비누 포포, 레미, 엘리는 100% 천연 원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첫 번째 목욕은 물론 건조한 피부, 아토피 피부에도 자극 없이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어 준다.
만일 아토피 증상이 심한 아이는 '아토캅 비누'를 사용해도 좋다. 어성초추출물과 카모마일 성분이 상처를 진정시켜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준다.
살이 연한 아이를 씻길 때는 타월이나 샤워볼보다 손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목욕을 마친 후에는 끈적임 없이 수분을 공급해주는 로션을 발라주자. 아이의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화장품은 무방부제, 무향, 무색소, 무자극성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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