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MD들의 수다] MD들의 남자쇼핑몰 비밀리스트1위~4위
많은 사람들이 우리같이 패션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쇼핑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는다
그중 단연 압도적인 질문은 "너 어디서 옷사? 어디옷이니? 이옷어때?" 이런 질문들이다.
많은 이들이 패션계사람들은 브랜드 옷들만 입을거라는 편견이 많다.
하지만 이쪽 업계는 부유하지않다. 겉으로 보이는 직업이 화려할 뿐이다.
똑같이 월급날이면 나의 월급은 통장에 잠시 머물뿐이다.....
이쪽업계의 사람들은 옷의 소재와 디테일을 보고 옷을 결정하지 구지 브랜드를 맹신하지 않는다.
당장 나의 옷장만 열어봐도 브랜드보다는 인터넷 쇼핑으로 구입한 옷들이 압도적으로 많기때문이다.
간단한 팁을 말하자면 베이직한 아이템이 많을수록 좋다. 이런옷들이 유행을 많이 타지않는다.
그리고 여러가지를 믹스매치하기에도 좋다.
남자들의 수다중 빼먹을수 없는게 여자이야기 술, 핫한 이야기 그리고 쇼핑이야기다
많은 친구들 지인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겹치는 남자들쇼핑리스트들이 있는데
그중 많이 이야기 나오는곳들이다.
# 휘휘
# 멋남
# 낙타스타일
# 로토코
이정도가 많이 겹치는 곳들이다.
뭐 멋남이나 낙타 로토코들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다들 알거라고 본다.
휘휘 란곳은 원석같은 곳이다. 광고도 많이 하지않아 인쇼를 위한 폭풍검색이 아니라면 찾기 힘들것이다.
우리는 이런 숨은곳을 좋아한다. 몬가 원석을 찾은 느낌이랄까?
이곳은 한철만 입고 버리는 저렴한 옷들로 가득한 곳이아니다. 디자이너 출신이 운영해서 그런지
초이스할때 소재를 신경쓰는거 같다.
역시 직업병은 어쩔수 없나보다. 가격또한 남자쇼핑몰의 특징상 같은옷들도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만
이곳은 가장 저렴했다. 아마도 쓸때없는 해외촬영과 광고에 돈을 쏟아부어버리는 미련한 짓을 안해서 그런것 같다.
다들 호갱이 되지말자. 나의 월급통장은 소중하니깐
나의 두서없는 주절거림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