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이 장난감도 연필도 아닌 총으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체육수업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지만,
살인을 할 수 있는 사격술과 전투무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바로 무장단체 IS에 가담한 부모들의 자녀입니다.
오로지 살인을 위한 군사훈련과
무장단체 IS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이른바 '전사'로 키워집니다.
살인을 가족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정당화 시키고,
죄책감은 머릿속에 지워버리게 합니다.
살인도구일 뿐인 아이들은 무장단체 IS 교리를 실천하는
용맹한 전사로 거듭난 것이 그저 자랑스러울 뿐입니다.
13살이 되면 아이들은 각종 테러 활동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꿈은 더 이상 '테러리스트'가 될 수 없습니다.
국제사회가 외면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꿈은 예술가, 과학자, 소방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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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은
빗발치는 총알과 피할 수 없는 폭격에
죽거나 다치는 아이들이 넘쳐납니다.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무슨 죄인가요?"
그들에게 호소합니다.
"부디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