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미경, CJ 오쇼핑 해외진출 전략

조회 2320 | 2015-03-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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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처음 출범한 홈쇼핑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TV홈쇼핑은 2000년부터 케이블방송의

지상파 재전송 허용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케이블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구매층의 형성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물론 택배시스템과 무료 반품, 교환 서비스 등

 홈쇼핑 시장의 성공 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으나

극심한 내수 불황과 함께 경쟁 심화로 인해

 국내 홈쇼핑 시장은레드오션으로 변모했습니다.

 

이에 국내 홈쇼핑 업체들의 블루오션을 찾는 노력은 계속 되었고

그 결과 글로벌 홈쇼핑 시장에 눈길을 돌리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CJ 오쇼핑은 이미경 부회장의 주도하에 해외진출 전략을 적극 시행중입니다.

 

CJ오쇼핑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과당 경쟁 상황에서

단독판매 상품으로 차별성을 보였고 외형적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

 

특히 해외사업은 7개국 9개 지역 가운데 총 4개 지역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CJ이미경의 오쇼핑 사업부는

새로운 성장 요인을 찾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자료에 따르면

이미경 부회장의 CJ오쇼핑은 13년도 기준 대비

 14년 매출은 1.3% 늘어난

12,774억원으로 업계 1위를 유지했으며

취급고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3 1,761억원을 기록했으나

내수 부진의 이유로 영업이익은 9.6% 감소한

1,422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14년 달성한 성과를 토대로 cj 이미경은

2017년까지 글로벌 사업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에는 국내외 취급고 15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1등 홈쇼핑 사업자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내놨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으로 7개국 9개 지역에 진출한 것에서

아시아 지역 추가 진출과 중남미, 유럽, 중동 등

신규 유망지역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처럼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

cj 이미경의  오쇼핑은

‘CJ오쇼핑 만큼 해외 진출 전략이 뚜렷한 유통업체는 없다

평가받고 있습니다.

 

물론 내수 시장과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경쟁력이 뒷받침되어야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CJ오쇼핑은 상품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자체 개발 상품인 온리원브랜드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스타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TV홈쇼핑에서 벗어나 백화점, 로드샵 등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다변화 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펼치면서

해외로도 수출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캐비어 화장품 르페르(REPERE)’

방송 때마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매출 120억원,

터키를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 등에 판매되는 등

상품 기획부터 개발, 판매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CJ이미경의 오쇼핑 사업부가 담당한 온리원브랜드 입니다.

 

사실 고정비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는

 브랜드 전략이지만

저효율 브랜드를 정리하고 대표 브랜드 위주로 육성해

수익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것이

CJ이미경의 전략입니다.

 

이미경 부회장의 CJ오쇼핑 글로벌 진출 전략은

2020년 그룹의 매출 100조 원,

글로벌 매출 비중 70%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으로 그레이트 CJ’

일환으로 보아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오너 부재 등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CJ그룹에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 있는 이미경 부회장의 CJ오쇼핑이 글로벌 전략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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