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한 아이로 키우는 아기대화법

조회 1934 | 2015-04-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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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커가면서 그에 맞는 발달과정을 겪게된다. 목을 가누고 허리를 세우고 걷는 등의 운동관련 발달과 옹알이를 하고 부모의 말을 알아 들으며 '엄마','아빠' 등의 단어를 말하는 언어관련 발달은 아이에게서 관찰할 수 있는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있는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다른 아이들보다 발달이 느리면 걱정이 많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아이들의 발달을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졌다. 아이가 걱정된다면 무턱대고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을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실천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아이의 언어발달을 도와주는 방법을 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슈퍼마켓에서, 놀이터에서, 차 안에서, 집 주변에서 등으로 챕터를 나누어 그 장소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대화를 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아이의 언어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부모가 수다쟁이가 되어야한다.

그런데 과연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아가야~ 엄마랑 밥먹자', 아가야 엄마랑 쭉쭉이 운동하자', '아~ 참 잘했어요'

이정도 하고 나면 벌써 아기와 대화할 소재가 뚝 떨어져버리니...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게 어떤 다양한 대화를 선물해야 할 지 고민하던 중에 이 책에서 고기잡는 법을 배우게 된 것이다.

 

5가지 언어 학습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 이름알려주기

물건이나 사건에 아이의 관심을 집중시킨 후 그 물건과 사건의 이름을 알려준다.

"이건 모자야!"

2. 묘사하기(물건의 색깔과 모양, 크기, 감촉,소리 등을 표현)

아이의 관심을 집중시킨 후 물건의 성질이나 사건의 성격을 한두가지 묘사한다.

"이건 파란 모자야"

3. 비교하기(물건의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

몇 가지 물건들의 모양과 색깔, 크기 등을 비교해서 알려준다.

"오렌지는 둥글고, 오이는 길쭉해"

4. 설명하기(논리적인 순서를 설명)

먼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말하고 다음에 무슨 행동을 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지금 엄마랑 밥을 먹자. 밥을 먹은 뒤에는 시장에 갈 거란다"

5. 지시하기(위, 아래, 근처 등 공간을 뜻하는 단어를 가르침)

아이의 신체를 중심으로 위치를 가르침

"네 뒤에 있는 의자에 앉으렴"

 

 

이 방법들을 사용한다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풍부해 질 것이다. 똑똑하고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은 꼭 한번 읽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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