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없는 너.너. 너~~~~~~~~~~~~~~

조회 1496 | 2015-05-1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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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째 늦게 자고 아침엔 못일어나서 얼집 지각...

오늘은 꼭 12시 전에 재우리라...

그런 강박으로 재워서 인지...

 

10시 조금 넘어 잘준비 했는데...

불껐는데도 혼자 이야기 하고...

 

엄마의 맘속에서 인. 인. 인. 을 여러번 새겨도....

화산처럼 폭팔하려는 화....

 

12시 30분....

잠 안오면 놀아라... 했더니

물만난 고기마냥... 혼자 잘 노는구나.

 

1시 20분...

잠오면 침대에 올라와도 된다고 했더니...

올라와서 또 장난치는 너...

 

아...

난 정말 육아를 못하는 맘인지...

 

결국 안자려면 밖으로 나와~! 하고

이 새벽에 온 집안이 떠나가라 소리치고~

너는 온 집안이 떠나라가 울고...

 

나는 에너지 방전으로 인해 눈꺼풀이 너무 무겁건만...

너~! 안자면 엄마 방에 안들어가~!

하고 하소연할곳 찾다가...

 

여기에 글 남겨요...

 

잠이 안오면 안 잘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자주 잠이 없는 아이...

 

수면 의식도 안통하고...

 

매번 잠자리 누워서 불끄면...

엄마.. 쉬... 엄마... 목말라요...

아... 가끔은 딱 잘라 거절 하는데...

스스로 못먹고 못하니 해달라는건데..

안해주자니 맘이 아프고.. 죄스럽고...

 

어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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