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바캉스가 잦은 여름철, 평소에 건강하던 아이들도 새로운 환경에 놓이게 되면 유행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니 그때 그때 관리해주어야 한답니다. 유아 수족구병, 농가진과 같은 소아 질환, 유행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함께 살펴볼까요!
유아 유행병 질환 1. 여름에는 더 주의해야 할 식중독과 장염
아직 성장 중인 아이들의 장기는 여전히 연약하지요. 특히 돌아오는 여름의 계절에는 먹는 것에 신경을 써서 식중독이나 장염을 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답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적당량만 조리해서 음식을 그때 그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장염에 걸린 아이는 굶으며 버틸 수록 체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탈진이나 탈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온음료, 미음 따위를 통해 천천히 회복하며 버틸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단, 과일주스는 설사를 심하게 할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찬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수건이나 팩으로 배를 마사지해주면 좋아요.
유아 유행병 질환 2. 물놀이 이후의 농가진
연하고 얇은 우리 아이들의 피부는 물놀이 이후에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요. 아토피가 있던 아이라면 좀 더 이런 질병에 노출되기 쉽답니다. 야외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벌레에 물리거나 풀 따위에 긁혔을 때 아이가 이를 긁게 되면 염증이 번져 농가진이 생길 수 있어요. 이는 전염성이 높아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상처가 생기면 농가진으로 번지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고 연고, 밴드 등으로 응급처치를 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농가진에 걸린 경우, 사람이 많은 곳에 당분간 보내지 않고 수건을 따로 쓰며 다른 가족에게 번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유아 유행병 질환 3. 감기나 물집으로 오해하기 쉬운 수족구
수족구는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감기, 단순 물집으로 판단하기 쉬운데요. 아이의 열이 심해지거나 목의 통증이 고조되면 음식을 넘기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는 부드럽고 미지근한 음식을 먹여야 하고, 신 과일 등은 피해야 합니다. 이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회복이 늦어지고 다른 증상이 겹칠 경우 합병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손을 잘 씻기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서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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