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꼭 껴안는 유기견

조회 1307 | 2015-08-22 09:25
http://www.momtoday.co.kr/board/40527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과 함께 공개된 사연이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
미국 조지아주 'Angels Among U'라는 동물보호소에서 올린
끌어안고 있는 강아지 사진으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나는 카라에요. 얘는 키이라고요.
우리는 지금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키이라는 정말 용감해서 나한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해요.
나한테도 용기를 가지라고 하는데, 내가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사진 속 두 마리 강아지는 입양하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보호소 규정에 따라 안락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이었다.
표정만으로도 그들이 얼마나 절박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동물보호소 측은 이들을 입양할 사람을 찾는 한편,
사람들에게 우리의 이야기가 더 많이 도달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두 마리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페이스북에 공개되자
사람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사람들의 관심으로 사연은 지역 내 살고 있던 사람에게까지 전달됐고,
그는 한달음에 보호소로 달려와 카라와 키이라를
모두 입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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