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조회 1753 | 2015-11-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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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퍼드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고 있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며칠 내내 찾아다녔지만,
일자리를 구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렇게 며칠 내내 아무런 성과가 없자 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렀다.
그때, 한 회사의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가 학생의 눈에 들어왔다.

포기하고자 했던 마음을 던져버리고 심기일전하여
회사의 담당자를 찾아가 열심히 일하겠노라 의지를 보였다.

그러자 담당자는 속기사를 모집하는데
타자를 할 줄 안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장 일을 시작하라고 했다.
그런데 학생은 자신에게 4일간의 여유를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담당자는 패기 넘치는 학생을 믿고 4일이란 시간을 주었다.

4일 후, 청년이 출근했을 때 담당자는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청년이 대답했다.

"두 가지를 했습니다. 한가지는 타자기를 빌린 일이고,
또 한가지는 밤을 새워 타자를 연습했습니다."

이 청년이 바로 미국의 제31대 대통령이 된 허버트 후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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