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에 독소가 발생하면 이를 “하적”이라고 하는데, 대장과 관련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냄새가 심한 방귀를 자주 뀐다거나 변비 혹은 잦은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는 “십병구담(十病九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 가지 병 중에 아홉 가지는 ‘담(痰)’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인데, 이 담(담음)이라는 독소가 혈관을 타고 우리 몸 곳곳으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전신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