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하루되세요

조회 1399 | 2016-03-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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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고추♡

시골에 사는 어느 할아버지가 아들네를 찾아가느라
고추를 넣은 자루를 들고 지하철을 탔다.

승객이 만원이라 자리가 없었다.
자루를 의자 밑으로 밀어 놓고자 자리를 찾는중에
둘만한 곳을 찾았다.

할아버지는 자리에 앉은 한 여학생 앞으로 가서는
이어폰을 끼고 눈을 감고 있는 여학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가씨 다리좀 벌려봐?"

그런데도 못 알아듣고 이어폰만 끼고 뭔가 듣고 있는
여학생... 할아버지는 큰소리로 다시 말했다.
"아가씨 다리좀 벌려 보랑께?"

깜짝 놀란 학생이.
"왜요?" "아~왜긴 왜야~고추 좀 넣게!"

고추 자루를 다리 사이에 밀어 넣고, 목적지로 가는 도중, 역에 급정거하는 바람에 고추 자루가 넘어 졌다.

할아버지가 다시 말했다.
"아가씨, 미안한데 고추 좀 세워 줘!"
승객들 빵~빵~

그 다음역에서도 급정거 하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이번에는 자루에서 고추 몇 개가 바닥에 떨어졌다.

할아버지가 다시 말했다.
" 아가씨, 고추 빠졌네, 좀~집어 넣어 주면 안될까?"
또 다시 승객들 빵빵~

상황이 이쯤되자 아가씨는 얼굴이 화끈거려 더 이상
그대로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자리를 차라리 양보하려고 일어 서려는데, 이때 할아버지가 하는말?
"아가씨, 다리 좀 벌려 봐, 고추 좀 빼게?"
"이제 내려야 하거든!"

승객들 . 빵 ~~

아가씨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데, 이때 옆에 있던 할머니가 하는 말?
"아이쿠! 그 영감탱이 고추 참 탐스럽게 생겼네"

아가씨 ~ 홍당무가 되고 빵~빵~빵~빵 ~ 아이고! 어지러워!

이내~할머니 또~한마디~
"애고애고! 나는 저런 고추를 어디서 구하나?"

아가씨~~기절 초풍

만원이 된 지하철 승객들 빵~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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