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진 용감한 4형제가 있습니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6형제 가운데 3형제는
1950년 8월 15일에 동반 입대를 합니다.
하지만, 장남 이민건(육군 하사)은 이듬해 금화지구에서 전사하였고,
차남 이태건(육군 상병)은 철원 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였습니다.
삼남 이영건(육군 상병)은 전쟁 중 전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막내 이승건(해병 중사)은 형들의 뜻을 잇기 위해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지만 안타깝게도 전사하게 됩니다.
현재 장남 이민건의 유골은 울산 울주의 선산에,
막내 이승건의 유골은 국립서울현충원에 각각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차남 이태건과 삼남 이영건의 유골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한 가정에서 같이 자란 네 형제는 개인의 영예가 아닌
조국의 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들이 생명 바쳐 지킨 대한민국, 그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이제는 우리가 마음 모아 지켜나가야겠습니다.
분열과 대립이 아닌, 대화와 소통으로!
# 오늘의 명언
나에게 있어서 애국심은 인류애는 같다.
나는 인간이요, 인간이기 때문에 애국자이다.
- 마하트마 간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