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된 첫아이때문에 넘 힘이 듭니다.

조회 2467 | 2011-12-15 18:12
http://www.momtoday.co.kr/board/5288

전 38개월 된 시온이란 여자아이와 9개월된 온유라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요즘... 넘넘 많이 힘들어졌어요

불과 3주 전까지만 해도 울 시온이는 엄마말을 잘들어주고 동생과 잘 놀아주는 딸이자 누나였답니다.

헌데 무었때문지 모르게 언젠가부터 엄마말에 토를 달기 시작하고 엄마 말에는 무조건 알았다고 하면서 행동은 여전히

자기 고집대로 하더군요 그래서 혼내면 눈을 흘기면서 울고 짜증내고

그리고 동생에게 질투같은것도 안하던애가 동생을 막 밀고 인형으로 때리고 ...

마지막으로 프리스쿨 다녀오면 집으로 들어가는걸 지극히 싫어합니다 친구네 집에가서 놀겠다며 울고 불고

집에 안간다고 다른데 갈꺼라고 울고불고 겨우 겨우 설득해서 집으로 들어옵니다.

안그랬는데 이렇게 된지 한 3주 되니까 심각한것 같아서 주위분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한결같이

그 때는 다 그래 동생생겼잖아 그래서 그래 그냥 내버려두면 다 괜찮아 진다

이렇게 말들만 하시더라구요

 

어떻게하면 시온이와 행복한 시간으로 돌아 갈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점점 짜증이 쌓여서 좋은말도 잘 나오지 않고 이젠 거의 협박수준에 다달은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시온이와 다시 행복한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맘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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