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답사 후기, 파티올 광진점으로 예약하고 왔어요 :-)

조회 6461 | 2018-10-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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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광진구 돌잔치 답사 후기, 파티올 광진점 (구 베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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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맘 이벤트, 계약 시 5만원 D.C  ▶ 아기 이름 : 박하준 / 돌잔치 날짜 : 2018.11.03 

2018.08.05


조금 늦은 (사실, 많이 늦은) 돌잔치 답사 후기.
그동안 회사 다니느랴, 사람들 만나랴 바빠서 미뤄 두었던 돌잔치 답사 후기를 이제서야 포스팅한다.

하아...
사실, 나는 하쥬니의 돌잔치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소규모로 우리끼리 오롯하게 축하파티를 하고 싶어서
상봉 빕스로 일찌감치 예약을 해두었더랬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의 만류가 있었으니, 부페가 먹을 게 없다는 이유가 가장 컸다.

역시 인생은 먹기 위해 사는 것인가...
나는 그저 하쥬니의 첫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것이면 될 줄 알았는데.
역시나 돌잔치도 가성비가 갑인가보다.
먼 길, 시간 내어 오는 손님들 입장에선 그에 응당하게 밥이 맛있어야하는 것이 당연지사.
그래서 내가 꿈꾸던 결혼식에 이어 돌잔치도 그냥 마음속에 고이 간직해두기로 하고 (리마인드 웨딩과 둘째 돌잔치가 있으니^^)
일단, 와주시는 분들 입장에서 만족할 만한 돌잔치 업체를 찾아 다니게 되었다.



빠르고 합리적인 돌잔치 업체 선정을 위해 우선 순위를 정해 두었는데.

1. 부페 종류가 많고 맛있을 것
2. 단독홀은 아닐지라도 비교적 프라이빗한 홀이어야 할 것 (파티션은 노높)
3. 주최자, 손님 양쪽 입장 모두 적당히 접근성이 좋아야 할 것. (대중교통 포함)
4. 주차가 편해야 할 것
5. 돌잔치 업체에서 제시하는 할인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야 할 것
6. 상담 서비스가 친절해야 할 것

( + 이왕이면 돌상도 예뻤음 좋겠는데..)


조건이 너무 많아보이긴 하지만 어느 하나 포기하기 힘든것들이었다.
모든 걸 만족하는 업체를 찾기는 힘들겠지만...그래도 그에 가장 근접한 돌잔치 업체를 찾기 위하여..
어쨌든 중랑구, 광진구 지역 위주 그리고 그 범위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지역 안에서 몇 군데를 돌아보게 되었다.


방문하기 전 인터넷과 전화 상담으로 제대로 된 별도의 연회홀을 제공하는 지를 먼저 체크했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답사 후기에서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곳도 있었으나
웨딩홀처럼 큰 연회홀에 파티션을 설치하고 3-4개의 돌잔치를 동시간대에 진행한다고 하는 곳은 제외시켰다.
(돌잔치 진행 시 스피커 겹친다는 생각만으로도 끔찍했다...)


돌잔치가 있는 토요일 하루 날을 잡아 총 4곳을 돌아보았는데.

잠실의 파미*** : 홀 분위기는 예뻤지만 규모가 작고 기둥에 가려져 공간이 좋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음식이 실망스러웠다. (주차도 불편)
강남의 파티오** : 단독홀에 야외 테라스 뷰가 환상적이었지만 부페가 너무...너무 부족한... (가격대가 좀 있음)
상봉의 피에** : 공간이 협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홀, 부페 규모에 비해 인원을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은 느낌... (불친절 상담)


그래서 최종적으로 결정한 곳이 바로 파티올 광진점이었다!
일단, 상담해주시는 담당자분이 굉장히 친절했다는 것부터 언급하고, 사진과 함께 선택 이유를 설명하겠음.



1.  넓은 공간과 돌잔치 업체로서의 전문성

들어가자마자 탁 트인 느낌이 들 정도로 입구에서부터 공간이 넓어서 좋았다.
그리고 아기들을 위한 유모차 대여 시스템도 다른 돌잔치 업체에서는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공 여부 자체를 모르겠다) 
돌잔치 업체로서 더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2. 다양한 컨셉의 분리된 공간으로 제공되던 연회홀

기본 120석의 대규모홀부터 기본 50석 소규모홀까지 다양한 홀이 마련되어 있었다.
전반적으로 화려하고 엔티크한 컨셉의 홀들이 많았는데 (내 취저는 아니었지만) 어디에 착석하든 돌상 쪽이 잘 보이도록
구조가 탁 트여 있었고 일자로 나열된 테이블에도 불구하고 이동하기에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로 통로도 널찍했다.
포토테이블도 간이식 설치가 아닌 고정형으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서 꾸며져 있어서 맘에 들었다.
테이블마다 화병에 꽃이 꽂혀있는 디테일도 좋았지만 홀 별로 내 취향의 호불호가 있어서 따로 준비할까 고민중...(별거 아니지만요!)





3. 가짓수 많고 맛있어 보이는 부페 음식 (아직 시식 전이지만 리뷰는 좋았음)

사진에 다 담아오지 못할 정도로 부페 가짓수가 엄청 났다.
강남 파티오** 제공 부페는 40-50가지 음식이 전부였는데, 파티올 광진점 와 보니 그 곳이 정말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
파티올의 부페는 총 200가지 정도의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제공되고 부페 음식 외에도
손님 1명당 메인 요리로 찹스테이크+대하 새우튀김+구운 파인애플이 제공된다.
음식들이 보기엔 엄청 맛있어 보이게 생긴데다가 인터넷 리뷰도 괜찮은 편이라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직접 맛본 것은 아니기에 10월 중으로 직접 시식해보고 내용을 추가해야겠다.

(그나저나 돌잔치나 웨딩이나 시식 시스템이 이상함...선계약 후 시식이라는 게 이해하기 어려운...)





4. 비교적 다양하게 제공되는 포토존 (+ 스드메 패키지 등 부가 서비스)

 돌잔치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메인 서비스 외에 추가적인 부가 서비스? 옵션? 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 같은.
포토존은 당일 돌잔치 시작 시간보다 일찍 와서 스냅 촬영 시에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곳이고
드레스 숍과 헤어/메이크업 숍 그리고 돌 답례품도 제휴가 되어 있는 업체에서 진행하면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해두었다.




5. 주차, 접근성(대중교통), 할인 조건, 친절도 등등

그리고 이 외에 주차 공간도 따로 외부에 있다든지 주차 타워가 아니라 300여대 주차 가능한 같은 건물 내의 지하주차장에
무료 주차 제공 시간도 손님 3시간, 엄마아빠 6시간으로 다른 곳에 비해 넉넉하게 제공해 줌.

시댁이 망우동이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수도권 지역에서 또는 서울 시내에서 올 때 상봉에 비해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편이고
잠실이나 강남에 비해 차량 정체가 덜 할 것 같기도 했다.
그렇지만 대중교통 이용 시 어린이대공원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될 정도의 거리라서 대중교통이 그닥 편리하다곤 말 못하겠다...
(역시 완벽한 곳이란 없어..ㅜㅜ)

할인 조건도 비교적 쉬운 편이었다.
돌잔치 업체는 맘카페나 SNS, 네이버 블로그에 답사 후기, 댓글을 남기는 조건으로 할인을 제공하는데
할인률에 비해 사실 요구하는 조건이 많은 곳도 있다. (특히, 댓글 10개인가..너무 귀찮음)
파티올 광진점은 댓글은 안해도 되고 답사후기만 5군데 남기면 주류서비스에 음료, 와인도 무제한 제공해준다고 해서 좋았음.
그리고 소개맘 이벤트라고  소개를 해줄 때, 소개를 받아서 올 때 모두 5만원씩 할인을 해준다고!
(소개 받은 건 당연히 1번만 적용/소개해주는 건 무제한 적용 가능 

▶ 아기 이름 : 박하준 / 돌잔치 날짜 : 2018.11.03 )



하... 쓰다보니 무지 길어진 나의 돌잔치 답사후기.
어쨌든, 그래서 중랑구나 광진구 쪽에서 돌잔치를 할 계획이 있으신 분이면 파티올 광진점을 방문해서 상담해보시길 추천합니당.

그리고 계약하실 때 (이미 한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소개맘 이벤트, 계약 시 5만원 D.C  ▶ 아기 이름 : 박하준 / 돌잔치 날짜 : 2018.11.03 
 로 말씀해주시면 감사, 또 감사하겠어용♥
(댓글도 남겨주시면 완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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