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들어서
미리 알고 있어서 그런지
아침부터 창밖을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예전엔 비 오는게 너무 싫었는데
이제는 빗소리 듣고 가만히 있는게 왜이렇게 좋은지
괜히 분위기 타는 평일 오후네요 ㅎㅎ
어제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비에 좀 씻겨내려 갔으면 좋겠어요
환기 시키기도 어렵고 먼지가 심해서 그런지
하루종일 기침이었거든요.
그래도 비오고 나면 좀 나아지겠죠?
그치고 나면 갑자기 추워질 것 같은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맘이 뻥 뚫리는 느낌이네요
비도 오고 생각 나는 노래가 있네요
예전에 진짜 자주 들었었는데
오늘 문득 떠오르더라고요 ㅎㅎ
노래들으면서 창밖 보니까 너무 좋네요
금방 어두워질 것 같은데
저녁엔 파전이나 할까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