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배우 겸 극작가인 한 사람이
1852년 알제리에서 사망했고,
그의 시신이 31년 만에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 국무위원, 상원의원 등
주요 인물들과 수많은 시민이 그의 늦은 귀향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존 하워드 페인'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노래하는
가사를 작사한 사람입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뿐이리
고요한 밤 달빛도 창 앞에 흐르면
내 푸른 꿈길도 내 잊지 못하리
저 맑은 바람아 가을이 어디뇨
벌레 우는 곳에 아기별 눈 뜨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뿐이리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은
영국인 헨리 비숍 경이 작곡한 곡조에
존 하워드 페인이 가사를 붙인 노래입니다.
미국 남북전쟁 중 군대에서는
향수병을 일으켜 탈영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금지곡이었다고도 합니다.
존 하워드 페인의 늦은 귀향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했던 것은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시인 C. 스와인은 가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정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어떤 것이든 애정을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은 마음을 기쁘게 하는 속삭임이 있는 곳입니다.
아무도 반갑게 맞이할 사람이 없는 곳을
어찌 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가정은 우리를 만나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세상에 그 어떤 귀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도
사랑하는 내 가족과 함께 있는
그 자리만 못 한 법입니다.
# 오늘의 명언
아무리 애쓰거나 어디를 방랑하든
우리의 피로한 희망은 평온을 찾아 가정으로 돌아온다.
– 올리버 골드스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