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전에 티비에서 아메리칸 스나이퍼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영화더라구요
제가 겁은 많은데 전쟁영화를 곧 잘 보거든요
총싸움도 많이 나오지만 그것보다 스나이퍼인 군인과 임신왕 아내와의 관계가 잘 나와있더라구요
아내는 남편이 다치기라도 할까봐 노심초사하고 전쟁이 싫다고 하는데....
남편은 전우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전쟁터로 빨리 가야한다고 하네요 ㅠㅠ
아들 딸 낳고서도 남편은 전쟁터와 집을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다...
제대 후에... 왠 정신병자에게 총을 맞았다고 하네요 ㅠㅠ
너무 슬퍼요
브래들리 쿠퍼와 시에나 밀러의 연기가 일품이였고..
참 생각할게 많은 여운을 주는 그런 영화였어요
시간되시면 한번씩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