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회사 마스턴투자운용은 13일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2.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 주목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날 ‘서울 오피스 시장 소개 및 2023년 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 실장은 “기업의 사무실 수요가 늘며 올해 1~3월 서울 오피스 공실률(2.6%)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정 결과 오피스 공실률은 2028년까지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된다”며 “다만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기업의 경기 위축이 가중되면 공실률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