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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열심히 했고, 연애 하면서 물론 싸우기도 꽤 했지만 그리 심각한거 아니고 올 초에 서로 상견례를 했습니다. 상견례 3차 해보셨나요? 상견례 1차는 한정식집, 2차 호프집, 3차 저희집 이렇게 (예비) 시댁과 저희 부모님은 맛있고, 재밌게 하셨고 지금도 사이가 참 좋습니다. 상견례 이후에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 지고 결혼식 ★ 모모단 가격 동진제약 모모단 후기 모모단 샴푸 가격 모모단 탈모샴푸 ★올리자 올리자 했다가 결국 12월에 하기로 했어요. 양가 배경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저희 부모님은 퇴직하시고 지금은 베이커리카페 하십니다. 아버지가 원래 꿈이 파티쉐였는데 당시는 분위기가 그런 분위기가 아니였다며 퇴직 전부터 ★ 모모단 가격 동진제약 모모단 후기 모모단 샴푸 가격 모모단 탈모샴푸 ★자격증도 따시고 하시더니 결국 은퇴하시고 유명 베이커리에 다시 재취업도 잠시 하시고 지금은 카페 하십니다. 저는 특수직업이라 연봉이 높은 편이고, 부모님이 오빠 결혼 할때 저랑 오빠한테 아파트를 해주시면서 아파트로 국을 끓여먹던, 뭘하던 알아서 하라고 하시면서 같은 금액의 브랜드 집을 해주셨습니다. 어떤 누군가에는 저는 금수저가 맞습니다. 그리고 예랑은 남들 보기엔 그저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2년제 대학 나와서 생산직인데 연봉은(제가 보기엔) ★ 모모단 가격 동진제약 모모단 후기 모모단 샴푸 가격 모모단 탈모샴푸 ★좋습니다. 5천이구요. 시부모님은 재산으로만 보면 좀 적더라도 저희 부모님보다 훨~~~~~씬더 젊으세요. 시누이는 엄청 귀엽고 좋은 대학 나와서 작년에 중견기업 취직했고 상견례 끝나고 저한테 오다가다 어울릴 ★ 모모단 가격 동진제약 모모단 후기 모모단 샴푸 가격 모모단 탈모샴푸 ★것 같아 샀다며 립스틱해줬는데 너무 좋았어요. 처음부터 서로 상황 알고 사귄게 아니라 사귀면서 알게 된 상황 들이 대부분이에요. 제가 예랑한테 반헀던 부분은 부모님 용돈 100만원인데, 사귀다가 어느날 남친이 ★ 모모단 가격 동진제약 모모단 후기 모모단 샴푸 가격 모모단 탈모샴푸 ★생활비로 부모님께 용돈 100만원 드린다고 저한테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부모님이 해주셨는데 너도 한달에 최소 100만원은 드려야 되지 않겠니?" 라고 하는데 사실 부끄럽게도 전 부모님께 용돈 드리겠다고 생각본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그 뒤로 월급에서 100만원씩 부모님께 드리고 있어요. 글이 길었네요. 죄송해요. 결혼 상황은 현재 이렇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에 예랑이 들어 옵니다. 저희 식구들이 볼때는 굳이 바꿀 살림이 없을 것 같은데 예랑이 바꾸겠다고 해서 냉장고(지금 있는것은 일문형인데, 사실 둘이 사는데 양문형은 낭비거 같아요). 컴퓨터, 세탁기(건조기랑 같이 있는건데... 이건 400만원 넘드라구요.. ㅠㅠ) 스타일러, 책장.... 뭐 기타 등등 대략 4천만원이 넘는 것 같아요. 상견례도 분위도 좋았고 그러다가 이번 여름에 정말 제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2박3일로 휴가를 가지게 되었어요, 작년부터 제대로 쉬어 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저희 엄마가 시부님이랑 별장으로 모시고 가보는게 어떠냐고 하시드라구요. 가족 될 ★ 모모단 가격 동진제약 모모단 후기 모모단 샴푸 가격 모모단 탈모샴푸 ★사이니 친해지는게 좋을 것 같다구요. 그래서 예랑한테 얘기 해서 휴가 날짜를 잡았어요. 예랑이 일정을 짰는데, 저는 이틀날은 그냥 늦게 까지 자겠다고 했어요. 저는 운전을 못해요(그래서 집이 직장이랑 완전 가까운데 ★ 모모단 가격 동진제약 모모단 후기 모모단 샴푸 가격 모모단 탈모샴푸 ★있어요) 휴가 당일 날 출발 하려고 하는데 예랑이 전화가 와서 갑자기 큰 고모가 왔다고, 큰고모가 같이 휴가 가겠다고 오셨다고 미안하다고, 휴가 가지 말자고 하드라구요. 근데 시부모님이랑 처음으로 가는 휴가인데 취소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그냥 갔어요. 도착해서는 밥도 먹고 술도 조금 하고 분위기 좋았어요. 근데 자려고 준비 하는데 고모가 너무 얄미웠어요. 당연히 안방은 부모님이 쓰셔야 하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고모 당신이 갑자기 안방을 차지 하는거에요.★ 모모단 가격 동진제약 모모단 후기 모모단 샴푸 가격 모모단 탈모샴푸 ★벙쩠어요. 방이 세 개라서 안방은 고모, 작은 방은 시부모님, 다른 방은 제가 거실에서는 예랑이 잤어요.(어르신들이랑 같이 있는데 그래도 결혼 전인데 한 방에 있는게 좀 그래서요.) 자고 있는데 누군가 저를 깨우더라구요. 벌떡 일어나니 오전 11시 였어요. 절 깨운 사람은 고모. 일정표상 예랑이 분명 오전에 시부모님 모시고 나가는 일정이었어요. 저보고 고모가 밥먹제요. 거실로 나가니 고모는 쇼파에 앉더라구요. 저보고 밥차리라는 거였어요. 시모께서 전 날 이것저것 알뜰하게 먹거리를 챙겨오셔서 제가 다시 데우고 반찬을 내왔어요. 고모가 어젯밤 국 말고 새 거 먹고 싶다고 하데요? 그래서 달걀국 끓여 드렸어요. 식사 차리는 동안 저에게 '왜 패티큐어를 안했는냐, 나이가 많다고 들었는데 애는 언제 가지려고 하냐, 여자가 꾸며야지 여자지 우리 00(예랑)이가 연하인데 그러다 더 어린애들한테 눈가면 어쩌려고 하냐.나는 저런저런 선물을 받고 싶다. 여자가 너무 잘나면 남편 기죽이는데 넌 그런거 하지마라. ' 우와와왕.............. 정말 ......................... 일단 고모한테 말씀 드렸어요. 제 직업이 이러이러하다보니 매니큐어는 꿈도 못꾸고, 자연스레 발가락에도 신경 못쓰고, 요즘 시국이 이러해서도 그렇지만 평소에도 굳이 외모 신경쓰는거에 시간 쓰고 싶지 않습니다. 예랑과 저는 아직 거기까지 생각해 본적 없고 아이가 생기. 그래서 매니저님이 안된다고 하니까 그때 부터 대장할머니가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더래요. 매니저는 매니저대로 카운터에서 되니 안되니 실랑이......마침 그때 저희 부모님은 잠시 2박3일 여행. 그러다가 대장 할머니가 '내가 누군지 아냐며 예랑이 엄마다. 어디에서 너같은게 감히 나한테 이러냐, 사장 나와라!' 매니저님이 저희 부모님이 말씀 나눈걸 들어서 예랑이 이름을 알고 있어서 일단 그냥 넘어 갔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카페 주 손님은 20대~ 30대 인데 더 큰소리 나면 손님 다 떨어 질 것 같어서요. 아직 예랑한테는 말 안했어요. 이쯤되니 겁나요. 제가 여지껏 본 걸로는 일단 시부께서는 적극적 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누나를 제지 하고 있고요. 시모께서는 억울하다는게 느껴 집니다. 근데 막 적극적으로 표현을 못하세요. 그리고 예랑이는 연애 때부터 본인은 결혼하고 나면 고모랑 안보겠다며 얘기는 했지만 제가 있을때는 시부가 계셔서 그런가 적극적으로 고모를 말리지를 않는것 같드라구요. 이러다 보니 정말 갑자기 너무 무서워졌어요. 그러면서 갑자기 주변 사람들 말이 생각나는거에요. 학력차이가 많이 벌어지면 안된다. 연봉차이가 너무 나면 안된다. 집안 차이가 너무 많다. 비슷한 직업이 편하다. 등등. 제가 잘 할 수 있을까요? 저랑 저희 부모님이 마냥 긍정적인게 아닐까요? 아님 제가 마음이 변한걸까요? 정말 너무 혼란스러워요. 제가 너무 주절주절 글이 길었어요. 그래도 혹시 조언해 주실 분 계시다면 꼭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