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수봉공원에 다녀왔어요

조회 7037 | 2012-06-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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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와의 첫나들이 사진이에요

수봉공원에 도착했는데 은서가 잠들었네요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죠???

아빠랑도 한 컷

그늘이 져서 어둡게 나왔네요 ㅠㅠ

예전엔 수봉공원에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꽃과 잔디가 있답니다.

아이들 뛰어 놀기 좋게 변했어요

우리 은서도 뛰어 놀 날이 오겠죠??

 

스스륵 잠지 옵니다. 꽃 나무 잔디 동물 구경 시켜주고 싶었는데..

잠이 많은 은서... 오늘 세상 구경 첫번째 날인데..

구경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꺠워도 일어나질 않네요..

아빠 혼자 신이 낫다는 ㅎㅎ

 

은서와 아빠의 모습 어떄요? 다정스럽지 않나요?? ㅎㅎ

하지만 그러던지 말던지 잠만자요..

숲속의 잠자는 공주 은서님.. 아빠의 뽀뽀를 받고 일어나세요

저랑 신랑만 신난 듯하네요 은서는 계속 잠만 자고..

은서야 좀 일어나봐 ㅠㅠ

 

예븐 꽃나무가 있네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은서랑 사진을 찍었습니다.

드뎌 눈을 빼꼼 뜬 은서..

ㅎㅎㅎ

이때를 놓치지 않고 엄마 아빠는 사진기를 들이댔어요

그래서 얻어낸 첫 나들이 첫 가족사진..

서로 찍다보니 은서랑 둘이서밖에 찍은 사진이 없었는데

고맙게도 지나가던 남자분꼐서 친절하게도

"찍어드릴까요?"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얻어낸 값진 가족사진... 어떄요? 잘 나왔죠?

그런데.. 제가 좀 후덕하게 나온 것 같네요 ㅋ

 

은서가 갑자기 칭얼칭얼..

맞아요. 배가 고파서 깬거죠..

그런데 엄마 아빠는 사진만 찍었다는..

급하게 분유 타서 먹였어요

어찌나 꼴깍꼴깍 넘어가는 소리가 나던지

살짝 미안했다는..

은서야... 늦게 밥 줘서 미안..엄마가 사진에 눈이 멀어서 ㅠㅠ

 

배불리 먹이고 찍은 가족사진이에요.

수봉공원을 내려오기가 살짝 아쉽더라구요..

은서가 좀더 오래 눈을 뜨고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

하지만.. 은서의 컨디션을 생각해서... 짧게 마무리한 은서네 첫 나들이였습니다.

저희 가족에겐 아직도 수많은 날들과 시간이 있으니까요...

은서야 다음엔 더 많이 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찍자.. 사랑해.

마지막으로 은서 사진이에요 ㅎㅎ

사진에는 없지만 수봉공원에는 자연학습장도 있고 동물도 있어요

가까운 주말 수봉공원에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수봉공원은 인천 도화동에 있습니다.

산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올라오면서 운동도 된다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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