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떼지 못한 아이를 위한 교육법

조회 2093 | 2010-07-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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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떼지 못한 아이를 위한 교육법 2
 
두 돌 전후로 아이가 기분이 좋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말을 하며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곤 하는데 말을 할 듯 말 듯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들은 또 하나의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늦게 시작하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다만 아이가 언어 발달이 조금 느리고 애착 관계가 덜 형성된 것일 수 있다.
언어 발달 향상 시키는 부모들의 효과적인 교육법 알아보자.
▶아이가 말을 스스로 할 때까지 기다리자.
아이가 말을 못해 부모로서 마음이 조급해 지더라도 절대 아이를 다그쳐서는 좋지 않다.
오히려 아이를 다그치거나 무리하게 요구하면 아이가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또 막 입을 띠며 천천히 말을 하려고 노력하면 부모가 먼저 ‘아~ 우유 달라고?’라는 식으로 미리 말하지 말자.
아이가 느리고 어눌하게 말 하더라도 천천히 아이 말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주는 미덕이 필요하다. 부모가 먼저 말하며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버릇이 들면 아이가 말을 떼고도 단어로만 문장을 표현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다. 아이가 말하는 동안은 최대한 아이를 배려하고 아이가 기억을 잘 하지 못하거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 전에 단어나 문장을 이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아이가 한 말을 칭찬하며 반복해서 알려준다.

어렵게 말을 하기 시작할 때는 아이의 말이 끝난 후에 아이가 한 말을 다시 되짚어주며 아이가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아이가 자신의 표현 중에 틀린 점을 바로 알 수 있고 기억력이 향상되며 실수한 부분은 되풀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또 처음 사용하는 단어는 부모가 계속 반복하며 단어를 기억시켜주자. 아이는 자신이 사용한 단어가
맞았을 때 성취감을 느끼며 행복해하고 틀린 단어는 수정해서 기억한다. 마찬가지로 처음 사용한
단어의 표현이 맞았을 때는 칭찬과 격려, 스킨십으로 아이에게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


▶아이의 행동을 자주 표현하자.

아이가 한 행동이나 표현 등을 부모가 언어로 말해주는 버릇을 들이자. 예를 들어 ‘우리 00은 정리 정돈을 잘하는구나’, ‘장난감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았네’, ‘오늘은 벽에 낙서를 하지 않았네’ 등의 구체적인 행동을 표현하는 것이다. 아이는 일상 속의 자신의 행동이 어떤 말로 표현되는지 자주 듣게 되고 말을 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단어를 기억하게 된다.
또 칭찬 받을 행동이나 착한 일을 했을 때는 반복해서 말을 하는 것이 좋다.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자.


▶손짓을 겸해 말 하자.
말이 늦는 아이들은 낱말을 기억하거나 문장을 만드는 일이 서툴기 때문에 적절한 행동을 묘사해서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
예를 들어 ‘밥을 먹자’, ‘양치하러 가자’ 등의 말과 함께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는 행동과 함께 어떤 말 이였는지 기억하며 손짓을 단어와 연결시키는 연습을 하게 된다.
또 말하기에 적극 참여하는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때 칭찬을 받거나 자신의 성취감이 높아지면 자립심도 키울 수 있는 동시에 언어를 함께 발달시킬 수 있다. 어린 연령에서는 의성어나 의태어를 함께
사용하며 이해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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