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 가서 필수 예방접종인 DPT, 소아마비 주사 맞고,
다음 주에 해야하는 선택 예방접종(폐구균, 뇌수막염, 로타) 설명 받고 왔어요~
필수 예방접종은 소아과에서 나라에서 지원이 되니까 공짜로 맞혔구요~
선택 예방접종은 비용이 조금 부담되는 편이지만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꼭 맞히려고요.
하정훈 소아과 다니다가, 처음으로 동네에서 찾아간 소아과라 의사 선생님 걱정했는데..
다행히 의사 선생님 자상하시고 질문에도 설명 잘 해주시더라구요.
(혹시 마포에 살고 계시는 맘들을 위해,
병원에 대한 팁을 드리면 광흥창역에 있는 영O소아과예요)
제가 다음 주에 선택 예방접종 3개 한꺼번에 맞으면,
열이 심하게 나거나 할 때 문제되는 것 아닌지 여쭤보니..
미국이나 서양국가들은 5~6개도 한꺼번에 맞힌다고..
한 번에 끝내는 것이 아이의 스트레스도 줄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시네요.
또, 다음 주에 어떤 약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미리 설명해주셔서
지금 인터넷에서 자료 찾아보면서 열심히 공부 중 이예요~
폐구균은 저보다 4개월 일찍 아가 낳은 친구가 프리베나 13을 추천해주어서
진작부터 선택해놓았지만 로타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 될 거 같아요..
열이 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희 아가는 열은 안나고 지나가고 있네요!
병원 가기 전에 “오늘 예방주사 맞으러 병원 갈거야.
아프겠지만 잘 참아보자.. 엄마가 옆에 같이 있어줄께.” 라고 설명해주고,
병원에 데려가서 그런지 울음도 주사 맞을 때만 울고 금방 그치더라구요~ ^^
다음 주에도 열 안나고,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네요~~~